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도플 인간

도플 인간

방미진 (지은이), 조원희 (그림)
위즈덤하우스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도플 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플 인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2655338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3-08-23

책 소개

낯설고 이질적인 ‘비누 인간’이라는 존재를 통해 ‘사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비누 인간』의 마지막 편 『도플 인간』이 출간되었다. 진화 인간 다엘이 소니를 분열 출산하고 삼 년 후의 이야기다.

목차

도플갱어
다엘이 잠든 사이에
부작용
진화 인간과 도플 인간
여왕벌
분열 억제제
소니
나노 인간, 일반 인간, 도플 인간
가일의 등장
왕국
도망
항복
거짓말
하이브리드 인간
다엘의 선택
새로운 세상
공존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방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금이 간 거울》, 《비누 인간》 시리즈, 《챗! 걸》 시즌 2 시리즈, 《13일의 단톡방》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조원희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고, 일러스트와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이빨 사냥꾼》 《앗! 줄이다!》 《호두와 사람》 《들개》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밀어내라》 《가족이 있습니다》 《문 밖에 사자가 있다》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주가 한숨을 내쉬더니 말을 거들었다.
“다엘, 너 잠든 지 삼 년 지났어. 우리 엄마가 너한테서 나노 세포만 왕창 빼먹고 냉동 수면 기계에 집어넣어 버렸다고. 너 삼 년 만에 깨어난 거야.”
“뭐?”
다엘은 기가 막혀 메이슨을 노려봤다. 유주의 수술이 끝나면 풀어 주기로 해 놓고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소니! 소니는?”
다엘이 소니를 찾으며 유주를 봤다. 유주는 모른다는 의미로 고개를 저었다.
“너 찾으러 다시 올 줄 알았는데 안 왔어. 뭐 왔으면 연구소로 잡혀갔겠지만.”
다엘은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아무리 진화 인간이라고 해도 갓 태어난 어린애다.


“끔찍한 건 분열이 한 번에 그치지 않는다는 거야.”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은 다시 넷으로 분열했다.
“규칙도 없고 주기도 제각각이야. 이제껏 잠잠하다가 왜 동시에 분열을 하는 걸까?”
똑같이 생긴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계속 자기 복제를 하다가 갑자기 죽어. 그것도 거의 동시에.”
나노 세포를 이식받은 사람들은 자기 복제를 계속하다가 별다른 징후도 없이 죽었다. 연구소와 정부에서는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이 사실이 모두에게 알려지면 엄청난 혼란이 생길 테니까.


다엘의 나노 세포를 이식받은 지구인들은 신체와 뇌 기능이 월등해지긴 했지만, 진화 인간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텔레파시 능력도 없었고, 피부 조직이 실리콘처럼 변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진화 인간들처럼 살을 깎아 내 분열 시기를 늦출 수도 없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차이는 분열 형태였다. 진화 인간인 다엘의 경우, 몸이 둘로 나뉘며 분열하는 것까지는 도플 인간들과 같았다. 하지만 나뉜 뒤 두 개체의 크기가 달랐다.
진화 인간의 분열은 마치 효모처럼 작은 새끼를 낳는 출아법에 가까웠다. 즉 모체가 누구인지 구별이 가능했다.
하지만 나노 세포를 이식받은 지구인들은 정확히 반으로 나뉘어 둘 중 누가 본체인지 알 수 없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65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