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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13

도쿠가와 이에야스 13

(제2부 승자와 패자 13 비명)

야마오카 소하치 (지은이), 이길진 (옮긴이)
솔출판사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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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 1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쿠가와 이에야스 13 (제2부 승자와 패자 13 비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9118663438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5-10-15

책 소개

보잘것없는 다이묘에 지나지 않던 마츠다이라 가에서 태어나 일본 전국시대와 에도시대를 이끈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영웅담 <대망>을 새롭게 번역 출간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려놓고 있다.

목차

9p 작은 욕심, 큰 욕심
27p 화평의 재물
52p 다도 삼략茶道三略
77p 오해의 바다
106p 첫사랑
130p 마음에 내린 서리
147p 정략政略
172p 거센 파도의 성
207p 조화造花의 인생
230p 저항
248p 중병重病
278p 여자 칸파쿠關白
303p 허허실실虛虛實實
329p 부록

저자소개

야마오카 소하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7년 1월 11일, 니가타新潟 현 코이데마치小出町 태생으로 본명은 야마노우치 쇼조山內庄藏다. 야마오카 소하치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잡지에 발표한 『사도佐渡의 홍엽산인紅葉山人』(1934)부터였다. 1936년부터 고단샤講談社 계통의 잡지에 단편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38년 10월에 시대 소설인 『약속』이 선데이마이니치 대중 문예에 입선하였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서 전선을 전전하며 『미타테御盾』 등의 시국 소설을 발표했다. 1942년에는 『해저전기海底戰記』, 『잠수함 동승기』 등의 종군기從軍記로 제2회 야마野間 문예 장려상을 수상했다. 1950년부터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무려 17년에 걸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출간과 동시에 일본열도는 ‘이에야스 붐’이라는 공전의 반향이 일게 된다. 1978년 9월 30일 71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현대 소설과 역사·시대 소설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했는데, 주요 작품으로는 『치바 슈사쿠千葉周作』, 『미토 코몬水戶黃門』, 『하치만센八幡船』, 『모모바라桃原의 도깨비』,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소설 태평양전쟁』, 『봄의 언덕길』 등이 있다. 특히 『봄의 언덕길』은 NHK에서 방영한 대하드라마의 원작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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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일본 문학 작품 및 일본 문화에 관련된 서적들을 유려한 우리말로 옮겼다. 주요 역서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오에 겐자부로의 『사육』, 키쿠치 히데유키의 『요마록』, 시바 료타로의 『료마가 간다』, 야마오카 소하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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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히데요시는 결코 측실에 빠져서 거취를 그르치는 일은 없었지만, 그 대신 극단적일 정도로 여자의 신분을 중하게 여겼다. 자신의 출신이 미천했기 때문에, 그래서 명문의 여자를 좋아한다……고, 세간에서는 쑥덕거리고 있었지만 네네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그당시의 무장 누구나가 그러하듯이, 히데요시는 측녀를 안방의 장식물로 여기고 있다. 장식물이라 하면, 그것은 젊고 아름답고, 게다가 이름난 사람이 만든, 출처가 분명한 것이 아니면 안 된다.


챠챠히메는 일어나 곧 막냇동생 타츠히메의 방으로 갔다. 정원에는 가득 서리가 내리고, 해는 이미 높이 떠올라 있었다. ‘대관절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 싸늘한 복도를 미끄러지듯 걸어가 미닫이 밖에 서서 가만히 귀를 기울였더니 안에서 두 사람의 명랑한 말소리가 새나왔다. 챠챠히메는 왠지 동생을 부를 수가 없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서 풍기는 친근감이 뜻밖이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며 화를 돋우기도 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타츠히메의 성격으로 미루어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무섭게 노려보며 집요하게 대립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왔는데 완전히 예상이 빗나가고 말았다. 순간 챠챠히메가 밤새 생각했던 히데요시에 대한 보복도 허사가 되고, 도리어 큰 걱정거리가 싹틀 것만 같아 견딜 수 없었다. 챠챠히메도 역시 두 사람에게 거짓 화목을 권하여 잘난 체하는 히데요시를 깜짝 놀라게 만들 생각으로 찾아왔는데……. 요즘에 이르러 챠챠히메에게는 모든 일이 다 자기 마음대로 된다고 자부하는 히데요시의 그 오만한 얼굴처럼 비위에 거슬리는 것이 없었다. 어쩌면 그것은 히데요시 개인에 대한 증오가 아니라, 생각하는 일이 하나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불운한 자매가 히데요시의 행운에 대해 터뜨리는 분노이고 반항이었는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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