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

제주도 용두암 기슭에서 살고 있다. 아이들에게 푸른 하늘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들판을 선물해 주고 싶어서 제주도로 옮겨왔다. 현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부장이자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로 있으며,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발달장애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그린 『엄마는 너를 위해』, 『우리 아이를 소개합니다』가 있고, 제주 공간에 대한 이야기 『제주도에서 태양을 보다』와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이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공감 시리즈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경계존중 이야기』가 있다.

발달 장애인의 특성을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해 주세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우리 아이의 장애에 대해 조금씩 천천히 배워 나가며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애를 ‘도전’하고 ‘극복’하지 않아도 되는,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세상을 꿈꿉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세상이 별난 아이의 세상을 조금씩 이해해 가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길 바랍니다.

느리지만 천천히 발전하고 있는 엄마 인생 6년차. 아이와 함께 읽을 그림책 작가를 꿈꿉니다.

큰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지혜롭고픈 준범이 엄마입니다.

개성 넘치는 왁자지껄 삼 형제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겠지만 그 도움이 당연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감사함을 알고 도움도 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세상이 이 아이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우길 간절히 바라며 아이의 꿈과 독립을 응원하는 엄마입니다.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발달 지연 및 발달 장애 아동 부모 모임입니다. 장애아들의 이해와 양육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자원과 사회 환경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나갑니다. 이 책은 ‘발달 장애 아동 부모의 옴니버스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에서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jejuin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