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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8722778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9-22
목차
서문 / 5
1. 강력한 기도를 위하여 / 11
2. 순간에서 영원으로 / 26
3. 일급 죄수 / 41
4. 삶의 목적 / 55
5. 아버지의 뜻대로 / 67
6. 젊음의 샘 / 78
7. 행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 91
8. 광란의 질주 / 102
9. 잠자는 라디오 / 112
10. 그물을 던져라 / 123
11.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 / 134
12. 나를 따라오라 / 145
13.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 158
14.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를 둘러보신다면 / 175
15. 계속 두드리라 / 195
16. 성경의 예언을 믿으십니까 / 213
17. 당신의 주님은 어디까지 주님이십니까 / 221
18. 잊으셨습니까 / 231
19. 바보 반상회 / 242
20. 적은 내부에 있다 / 248
21. 믿음의 사람들 / 258
22.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계십니까 / 272
23.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나이까 / 289
24. 성 령 / 303
25. 그들이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 314
26. 실제적인 지식에 관하여 / 328
27.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의 중심이 되셔야 합니다 / 346
28. 살아있는 믿음 / 356
책속에서
서문
교회가 성장하고 강건해지며, 성도들이 복된 삶을 누리는 데 있어서 수요기도회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저는 1942년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 침례교회에서 수요저녁 기도모임을 인도하면서 제 사역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날 저는 성도들에게 일주일에 세 번씩(그러니까 주일 아침, 저녁, 그리고 수요일 저녁)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세 번 모이는 것을 구호로 삼았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40년 하고 6개월 동안 저는 이 구호를 사람들의 마음에 늘 주지시켜 왔습니다. 제가 하이랜드 파크 침례교회에서 행한 마지막 사역 역시 수요저녁 기도모임 인도였습니다. - 1983년 4월 27일.
기도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수요 모임은 바로 기도를 위한 모임, 즉 수요기도회입니다. 저는 수요기도회에서 이 기도의 능력을 강조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개인적인 기도 시간이나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기도회에서는 같이 찬송하고 기도하는 시간과 설교를 듣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40년 6개월 동안 예배가 끝날 즈음해서 항상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기도모임에서 구원을 받았고, 이 모임을 계기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침례에 순종했습니다.
저는 수요기도회에서도 교회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추어 찬양대가 찬송을 부르도록 했고, 특송하는 시간도 마련했었습니다.
한 주의 중간에 모이는 수요모임은 기도의 시간입니다. 기도 제목들을 성도들에게 알려 주고 나면 성도들 중 몇 명이 앞으로 나와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지난 40년간 저희 교회의 수요기도회에는 다음의 것들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성도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은혜스러운 찬송들을 같이 불렀습니다. 세 곡에서 네 곡 정도를 불렀는데, 찬송곡은 포크너(J.R. Faulkner) 박사가 선정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특송을 부르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솔로나 듀엣, 삼중창이나 사중창 또 때로는 합창곡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빼 놓을 수 없겠죠. 우선 긴 기도 제목들을 주욱 나열했는데, 그 기도 제목 가운데는 집에 누워 있거나 병원에 가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과 사별한 사람들의 이름도 꼭 언급하도록 했습니다. 이 기도 제목들은 인쇄해서 성도들에게 한 장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기도를 하는 시간에는 회중들 중에서 몇 분이 앞으로 나와서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광고와 헌금을 내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광고에서는 교회가 하고 있는 모든 사역을 다 언급했습니다. 그 광고가 끝나고 나면, 우리는 선교헌금을 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도모임에서 모아들인 헌금은 모두 선교기금으로 쓰였습니다. (물론 주일 저녁예배에서 거둔 헌금도 선교를 위해 쓰여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 전체 헌금의 50% 이상이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데 지출되었습니다. 제가 지난 40년간 목회를 해 오면서 지원해 주었던 선교사는 전 세계에 걸쳐 565명 정도가 됩니다.)
헌금하는 순서가 끝나고 나면 설교를 듣는 시간입니다. 저는 설교를 할 때 주로 성도들의 마음에 힘을 북돋우고, 잃어버린 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설교가 끝나면 초청시간입니다. 잃어버린 혼들에게는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라는 초청을 하고,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교회에 출석하라는 권고를 하며,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더더욱 헌신하라는 촉구를 던졌습니다. 이 초청의 시간에 매주 복된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성도들에게 수요기도회는 일주일 동안 모이는 세 번의 모임 가운데 가장 은혜스러운 모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성도들에게 기도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수요기도회에 꼭 참석하라는 권고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1. 강력한 기도를 위하여
『그때 주께서 그들의 눈을 만져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하시니,』(마 9:29)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일이 사람에게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고 하시더라.』(마 19:2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을 수만 있다면,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고 하시니』(막 9: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이나 받은 것으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 것이 되리라』(막 11:24)
예수님께서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도하게끔 하여 주시고 온 힘을 다해 기도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모든 능력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돌보시며 우리가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기도들을 응답해주셨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실패할 때도 있었습니다. 신실하고 용감하게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도 불신하는 마음이 끼어들었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강력한 기도를 드리기를 주저했을 때가 많았습니다.
저는 오늘 "강력한 기도"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강론하기를 원합니다. 이 기도는 단순히 매끼 식사하기 전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 혹은 주일날 예배 드리기 전에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오늘의 주제는 "강력한 기도"입니다
1. 강력한 기도는 단순한 믿음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 진리는 마가복음 11:22-26에 나와 있는 그 순수한 믿음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이나 받은 것으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 것이 되리라』(막 11:24).
지난 시대를 살았던 위대한 기도의 전사들은 모두 이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의 이름을 대라면, 조지 뮬러(George Mueller), 하이드(Praying Hyde), 데이비드 브레이너드(David Brainerd), 에반 로버츠(Evan Roberts), 존 웨슬리(John Wesley),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 아도니람 저드슨(Adoniram Judson) 등이 있겠는데 그 외에도 찾자면 얼마든지 더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조금만 살펴보아도 우리는 금새 위대한 기도는 교육 정도나 인성, 명성이나 부와 아무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위대한 기도는 또한 그 사람이 어떤 지위에 있느냐 하는 것과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장 초라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신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나 고위 공직을 맡고 있는 위인보다 더 훌륭한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는 법입니다.
이 나라(미국)에서 대통령 선거에 승리를 하게 되면 당선자는 취임식이 있기 전부터 벌써 전 세계의 나라들로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의 지도자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이 테네시 어느 언덕 아래에 사는 가장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대통령만큼이나, 혹은 더 빨리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실 대단한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대부분 기도하는 데에는 게으르기 마련입니다.
단순한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믿으라.』(막 11:22)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주님께 이렇게 간청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늘려 주소서』(눅 17:5). 우리도 그렇게 간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믿음은 자라나게 되고, 그리하여 그분께 능력있는 기도를 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