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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이종태 (지은이)
문화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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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품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행품격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7429937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03-23

책 소개

유쾌한 가족의 가족나들이로 좌충우돌, 실수연발, 그러면서도 눈물 찔끔 나는 감동이 있는 여행기이다. 마침 파리에 근무하는 딸의 초대를 받아, 공주에 사는 필자 부부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로마를 3주간 구석구석 다니며 현지인처럼 여행을 즐겼다.

목차

8월 14일 (일)공주 - 서울
출발 - 랑.스.탈.로 18
8월 15일 (월)인천공항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엘리베이터에 갇히다니! 22
8월 16일 (화)에펠탑. 오페라 극장
오페라극장의 바캉스 30
8월 17일 (수)인터라켄, 하더클룸
스위스로 가자 38
8월 18일 (목)피르스트, 브리엔츠 호수
산이 좋다 호수가 좋다 52
8월 19일 (금)트뤼멜 바흐 동굴, 뮈렌 마을
동굴 폭포와 하늘 아래 첫동네 뮈렌 69
8월 20일 (토)루체른, 리기 산
중세 도시 루체른과 리기 산의 절경 76
8월 21일 (일)슈탄저호른, 빈사의 사자상
슈탄저호른의 할아버지 연주단 98
8월 22일 (월)자르당 공원, 센강
구글맵으로 길 찾아 보세요 110
8월 23일 (화)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미라보 다리
OECD 대한민국 대표부 116
8월 24일 (수)바카라 크리스탈 레스토랑
김태희 씨와 만찬 124
8월 25일 (목)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와 가나의 혼인잔치 130
8월 26일 (금)바티칸 시국
작지만 큰 나라, 바티칸 시국 138
8월 27일 (토)포폴로 광장,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나보나 광장
판테온 성당,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걸어서 로마 속으로 148
8월 28일 (일)산타 마리아 성당(진실의 입). 산타 세실리아 성당. 도보다리
거짓말이면 손이 잘린다 170
8월 29일 (월)베네치아
400개의 다리로 연결된 베네치아 180
8월 30일 (화)무라노 섬. 부라노 섬
유리공예와 레이스 수예 188
8월 31 (수)산 마르코 광장. 산 조르지오 마죠레 성당. 두칼레 궁전
곤돌라로 베네치아를 누비다 198
9월 1일 (목)베네치아-파리
리알토 다리의 선물, 그라찌에! 212
9월 2일 (금)베르사유 궁전
여행의 마침표, 베르사유 궁전 220
9월 3일 (토)파리-서울
파리의 선물 232
9월 4일 (일)인천공항-공주
태풍 힌남노가 오기 전에 봉곡리 안착 236
에필로그 238

저자소개

이종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2008 KBS아나운서 38년 2008~2010 남경 효장대학 한국어연수원장 2010~2015 우송대학교 한국어 교수 2011~2012 국제교류문화원 이사장 2012~2013 흥사단 대전 대표 2010~현재 무령왕국제네트워크 이사 2013~현재 이삼평연구회장 2015~현재 충현서원 고청사랑방 진행 2018~현재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시민연구원
펼치기

책속에서

7시 35분, 소리 숙소에 도착했다.
센강 옆에 있는 라디오 프랑스 방송국 옆 골목 떼호필로 고띠에.
대문을 열고 또 안쪽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아빠, 제가 먼저 올라가서 3층에서 기다릴게요. 큰 가방 두 개를 먼저 올려보내고 그 담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세요.”
작은 가방을 싣고 소리(딸)와 오당(아내)이 먼저 올라갔다. 잠시 후에 내려온 엘리베이터에 큰 가방을 두 개 싣고 나도 타버렸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다가 삐죽한 채로 멈추었다. 내가 손으로 밀면서 탁 쳤다.
앗, 문이 열리지 않는다.
“아빠, 문이 안 열려요. 공간이 좁으니까 가방을 안쪽으로 당겨서 옮겨보세요. 센서가 작동하지 못하나 봐요”
당기거나 옮길 공간이 없이 비좁았다. 나는 옆으로 몸을 비틀기도 하고 앉아보기도 하고 가방을 위에 포개기도 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제가 관리인한테 연락해볼게요. 주말이어서 근무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보, 걱정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제가 곁에 있잖아요.”
폐쇄공포증이 있는 나에게 오당이 위로하면서 안심을 시켰다.
“빨리 관리인한테 연락해 봐. 근무 안 하면 큰일인데….”
다행히 관리인이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엘리베이터 기사가 전화를 안 받는단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한담?”
관리인이 도착했다. 소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걱정을 했다. 엘리베이터 기사가 주말에 휴가를 가서 연락이 안 되니 어떻게 해야 하냐고? 그렇게 15분 정도 지났다. 아니, 몇 시간이 지난 것 같이 답답하고 불안했다. 바로 이때, 문 위의 센서가 깜빡깜빡하더니 문이 반쯤 삐죽이 열렸다. 내가 손으로 문을 확 열어젖히고 밖으로 나왔다.
“후유…”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를 않는다.
“아이유, 그나마 다행입니다. 엘리베이터는 월요일에 고치면 됩니다.”
봉곡리 촌놈이 파리에 와서 호되게 신고식을 했다. 숙소로 들어갔다. 찐득찐득 진땀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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