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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9118757223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0-04-0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K리그는 진화한다
지금이 자생력 구축할 골든타임
구단들의 생존 전략 ‘다운사이징’
A매치 관중에게 묻다
유니폼의 의미 있는 진화
잔디와의 전쟁
K리그 콘텐츠 유통 채널 확장
판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라
1부 못지않은 2부 리그의 매력
라이벌전의 모든 것
열악한 장애인 관람 환경
올스타전 딜레마
한국 축구의 성장 동력, 유스 시스템
오빠부대는 옛말
사회 공헌 활동의 진화
먹거리 부족한 축구장
K리그 스폰서들에게 물었다
경기 한 번에 쓰레기만 5톤
재발해선 안 될 사건들
K리그 전진을 위한 6인의 조언
선수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
2부 K리그 사람들
축구 중계 마이크 다시 잡은 송재익 캐스터
상주 상무 열혈 팬 부부
‘유튜버’ 김보경
인터넷방송 진행자 강은비
강원FC ‘승리의 상징’ 공룡좌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 부부
조광래 대구FC 대표
대진표 짜는 남자, 홍승민 한국프로축구연맹 대리
감독으로 거듭난 김남일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정정용 서울 이랜드 감독
마지막 1970년대생 현역 이동국
수원 삼성의 아담 타가트
고형진, 김희곤 심판
축구 행정가로 나선 허정무 이사장
유상철의 ‘네버엔딩 스토리’
3부 한국프로축구사
한국 축구의 시작
한국 프로축구의 태동
1983년, 슈퍼리그 원년
1984년, 6개 구단 체제
1985년, 존재의 이유
1987년, 전력 평준화
1990년, 도시연고제
1994년, 코리안리그
1998년, K리그 르네상스
2001년, 또 다른 주인공 관중
2007년, 해외 리그 진출
2011년, 승부 조작 사건
책속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2012~2013년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18개 팀 모두 유니폼 상의 앞면에 각 팀의 스폰서 광고 대신 ‘당신의 길을 가라Geh Deinen Weg’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이 문구엔 다른 인종과 외국인, 동성애자 등에 대한 세상의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보다 한참 앞선 1992년엔 독일 동북부 항구 도시 로스토크에서 인종차별 폭동이 일어나자 ‘내 친구는 외국인Mein Freund ist Ausl?nder ’라는 문구를 달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하이브리드 잔디는 축구 전용 구장의 다양한 부가 수익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과 올드 트래포드는 비시즌 기간인 여름엔 롤링스톤즈(올드 트래포드)와 아델(웸블리 스타디움) 같은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유치해 수익을 올리는데, 이를 비난하는 여론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손흥민이 새 구장 1호골 역사를 썼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천연잔디 구장 아래 인조잔디를 설치한 이중 구조다. 각종 공연과 NFL 경기가 열릴 때는 천연잔디를 걷어내고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식이다.
슈퍼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이다. 2009년 국제축구 연맹은 전 세계 더비를 소개하며 FC서울과 수원 삼성 간 슈퍼매치를 7번째로 언급했다. 20년 전 안양 LG와 수원 삼성 간 ‘지지대 더비’의 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하지만, 보통 안양 LG가 FC서울로 이름을 바꾸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터를 잡은 2004년 이후의 경기를 슈퍼매치라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