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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7789406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3-01-15
책 소개
목차
70년 전에도 맨스플레인은 지겨웠다 11
〈원더풀 타운〉
그립고 질리고 사랑하고 진절머리 나는, 떠날 수 없는 나의 친구들에게 21
〈컴퍼니〉
진정한 사랑을 만났는데 어쩌다 보니 예수님 31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광대가 등장하는 순서 43
〈리틀 나이트 뮤직〉
주인공보다 웃기고 나쁘고 매력적인 악역 55
〈리틀 숍 오브 호러스〉
다른 누구도 아닌, 나는 나 65
〈라카지〉
사랑으로 전쟁을 하려거든 이들처럼 75
〈렌트〉
인생을 다시 산다면 안 그랬을 기억들 87
〈빌리 엘리어트〉
망한 영화에도 미덕은 있다 97
〈제너두〉
소맷자락 안에 가둘 수 없는 영혼 107
〈서편제〉
종교의 탄생 117
〈북 오브 모르몬〉
크지만 작고, 단단하지만 여린 롤라의 매력 127
〈킹키부츠〉
전설들이 사랑했던 노래 137
〈파리의 아메리카인〉
사실은 간데없지만 시는 아름답다 149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노래는 사랑이라 말하는데, 사틴은 삶이라 노래하네 159
〈물랑루즈!〉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두근거림이 사라진 자리에 취향이 자리잡는다. 나는 바로 그즈음부터 나 자신을 씨어터고어로 인식하게 되었다. 꾸준히 평생 극장에 가는 사람. 나는 연극이든 뮤지컬이든 오페라든 무용이든, 무대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이 다 보고 싶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작은 아씨들》에서 <원더풀 타운>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자들의 가르치는 병은 좀처럼 낫지 않는 유구한 역사의 불치병이지만 이제는 최소한 그 병에 이름이 붙었다. ‘맨스플레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