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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동경

소소 동경

정다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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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동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소 동경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8779586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8-07-02

책 소개

‘안다고’ 생각하기 쉬운 도쿄를 새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생활 속의 도쿄 이야기와 명소들을 세심하게 골라 감각적인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도쿄를 아직 가보지 않은 이라면 어떤 도시인지 가늠해볼 수 있고, 이미 몇 차례 다녀온 이라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도쿄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목차

Prologue
서민들의 거리, 시타마치
선술집과 마스터
후지산 바라보며 목욕하기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
생활 속의 일본, 상점가
추억의 맛, 경양식
옛 정취 가득한 야네센 산책
야구 사랑
여름의 하이라이트, 마쓰리
창가의 토토를 찾아
흐르는 소면 건져 먹기
도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암묵의 룰, 란도셀
도쿄 사람이라면 몬자야키
유카타로 여름나기
나폴리 피자 열풍
한 칸짜리 열차 타고 도쿄 한 바퀴
미슐랭과 동네 식당
센과 치히로의 그곳
자전거 왕국
동네의 작은 독서공간
도심 속 오아시스, 도도로키 계곡
도쿄 라멘 열전
바다와 산과 기차, 가마쿠라로
가을을 알리는 신호탄, 꽁치 축제

저자소개

하루(정다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동안 호주에서 일본으로, 싱가포르로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정착하지 못하는 게 체질이려니 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동시에 뭘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다. 항상 삶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야 한 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찾아 남편과 함께 무작정 뉴욕에 왔다. 하지만 큰 기대를 품고 온 뉴욕은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았다. 다른 눈동자의 사람들 속에서 마음은 늘 삭막하고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해 받지 못하는 기분. 상상 이상으로 고독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의 식료품 가게에서 한 고양이를 만났다. 낡은 상자 속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의 편안한 표정,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상태…. 고양이가 나에게 말했다. “행복은 거창한 게 아니야. 상자 속에, 지금 네 곁에 언제나 있어.” 그 후 뉴욕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길고양이 탐색 작전’을 시작했다. 뉴욕 관광보다는 고양이가 먼저였다. 길고양이들을 통해 가게의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다. 거리를 지나다 인사를 하며 안부를 나누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겨났다. 이제 더 이상 뉴욕은 낯선 곳이 아니었다. 이방인처럼 떠돌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은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정착한 기분이 들어 기쁘다. 글을 쓰고 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소동경』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삶을 꿈꾼다.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임보하고 좋은 집사를 찾아주기도 한다. 이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믿고 사랑하게 되었다. 모두 고양이 덕분이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haru.dayy 블로그 : blog.naver.com/d_haru 유튜브 : haruday하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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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페 렌게츠는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건물을 지키려는 이곳 주민들의 애정이 듬뿍 담겨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내부에는 내 집처럼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네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조곤조곤 수다를 떠는 아주머니들, 조용히 혼자 책을 읽고 있는 할아버지, 커피를 음미하는 젊은 여성…. 평화롭고 아늑한 분위기는 꼭 오래된 시골집에 놀러 온 기분이 들게 했다. 차분하게 차 한 잔을 하고 카페 내부를 유심히 둘러봤다.

‘삐거덕삐거덕’

오래된 나무 바닥은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라도 하듯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소리를 내었다. 녹음이 우거진 창밖으로 ‘투둑투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들렸다. 이따금 비바람에 창틀이 흔들리며 ‘달그락달그락’ 소리까지 났다. 꼭 악기의 삼중주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안 그래도 고풍스러운 내부에 더욱 운치가 더해졌다.
-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 중에서


호기심을 안고 처음 기치조지를 찾았을 때가 기억난다. 이곳이 왜 다들 살고 싶어 하는 동네인지 첫날부터 단번에 수긍할 수 있었다. 도심에서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 한적하고 평화로운 거리와 골목 곳곳에 숨어 있는 개성 있는 가게들, 녹음이 우거진 커다란 공원. 신문 기사에서 본 한 구절이 떠올랐다. ‘너무 번화하지도, 그렇다고 시골 같지도 않은 딱 좋은 밸런스.’ 그 말 그대로였다.
- ‘도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동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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