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 저수지에 있다

자서
차례

제1부

여름,섧다
랍비, 저수지에 있다
갈맷길
혀
동짓날 1
동짓날 2
강을 건너다
구월 즈음
그리움
그리워하다
눈물
뒤척이는 잠
뜨거운 그릇
라일락을 심다
마주보기
메타세쿼이아
무궁화 꽃 속에 있으면
바람의 무늬
무밥
무송리 648번지
밀려나다
바닥엔
불멸의 시간
빛 쪽으로

제2부

사천성
상강
손금
수평선을 걷는 얼굴
시아버지
시인이 된다는 것
실안, 그 바다에
약을 먹다
언덕에서
연못 거울
옥상
의자를 버리다
이번 생의 노래는 젖어
일기예보
입동
장마 속에서
적란운이 피면
젖몸살
수저 한 벌
집밥 차리기
처서
천진암
최목수
탑을 쌓으며
팔포항의 담벽
폭염 속에서
폭포암에서
푸른 바닥
티눈
푸른 부고
해바라기 소묘
핸드폰이 닫히다
허물을 벗다
헤매다
환상
휴가중
흔들리는 가을밤

제3부

화사한 분노
바랭이풀
밤꽃
백일홍
복숭아꽃
눈소국 편지
비누방울
봄밤의 네온사인
수국단추
쑥부쟁이
지네
풍선인형
가뭄
가방
상괭이를 보다
산다화

발문/ 이미지로 남은 기억 속 풍경들ㆍ강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