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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8825812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7-12-3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손가락질을 받아도 좋습니다
Chapter 1. 패배를 모르는 하룻강아지
어떻게 여자가 사장까지?
남대문시장 ‘옥동자’와의 만남
우리 일은 양복 입고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이 아니에요
죽을힘을 다해 산다는 것
Chapter 2. 나는 ‘전문직’이다
땀 흘리는 노동의 아름다움
힘들다고 철새가 될 순 없다
하늘도 모르고 땅도 모르지만 나는 안다
한솥밥 먹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다
지킬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한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고객을 고객답게, 진상을 진상답게
Chapter 3. 장사꾼, 중소기업 CEO 임희성의 경영노트
‘을의 시대’에 대한 단상
어느 용역직원의 하루
사람을 사람답게
왜 남자 화장실에 여자 청소부만 있을까?
장사의 기본, 애착하되 집착하지 않는다
건강한 몸과 마음, 불가능은 없다
실패해도 무너지지 않는다
Chapter 4. 영원한 학생, 영원한 근로자
늦깎이 공부의 즐거움
백만 송이 장미
백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장녀로 산다는 것
돈의 부질없음을 배우다
여전히 채워 나갈 것이 많은 지금의 내가 좋다
에필로그_ 태어난 이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리뷰
책속에서
나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돈벌이에 나섰다. 한 번도 웃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고 대문 밖 출입도 잘 하지 않는 어머니와, 등록금 납부를 못 해 시달리는 동생들을 깔깔거리며 웃게 해주고 싶었다. 집안의 장녀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전자부품 만드는 회사에 취업했고, 졸업 후에는 외삼촌의 소개로 잠시 관공서 임시 공무원으로 일했다. 내가 일을 시작하면서 매일 김치죽으로 끼니를 잇던 가족들은 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이 늘어났다. 돈을 벌게 되니 사방이 꽉 막힌 감옥에 신선한 바람이 들어온 것처럼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다.
- ‘남대문시장 ‘옥동자’와의 만남’ 중에서
성공과 실패를 규정하는 정의는 많다. 유명인들, 학식이 뛰어난 사람들의 좋은 말들을 내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의 정의가 있다. 자신의 인생을 구원하는 성공은 한 발짝 차이다. 불만족스러운 현재에서 새로운 미래로 딱 한 발만 내디디는 것이다.
- ‘우리 일은 양복 입고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 일이 아니에요’ 중에서
“제 일은 남의 건물 청소하고 관리하는 거예요. 하실 수 있으세요?”
“그런 일까지는 안 해봤는데……, 좀 그렇네요.”
내 삶을 지탱해 주는 일을 가리켜 사람들이 ‘그런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처음엔 참 낯설었다. 먹고사는 일에 ‘그런 일’이라는 것이 있을까. 청소처럼 땀 흘리는 육체노동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굳이 색안경까지 끼고 보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내 직업이라서가 아니라, 청소는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내가 노력하고 땀 흘린 만큼 정직하게 결과로 나타난다. 그래서 보람이 크다. (…)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아무나 이 분야에서 성공하지는 못한다. 우선 적성에 맞아야 한다. 앞서도 설명했지만 땀 흘리는 청소, 꼼꼼하게 관리하는 일, 사람과의 유대관계를 잘해 내지 못하면 이 직업을 지속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우리 직업은 뚜렷한 전문성을 가진 ‘전문직’이다.
- ‘땀 흘리는 노동의 아름다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