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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재미있는 노벨상 이야기

20가지 재미있는 노벨상 이야기

이성규 (지은이)
두리반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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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재미있는 노벨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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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20가지 재미있는 노벨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91188719051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9-11-30

책 소개

노벨상과 관련된 재미있고 놀라운 2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노벨상은 어떤 상인지에서부터 누가 노벨상을 수상하고,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지까지 노벨상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1학기 다르게 생각하라! 남이야 뭐라 하든

최초의 여성 수상자이자 두 번 수상한 과학자 _ 마리 퀴리
괴짜 과학자의 특별한 노벨상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두 번의 수상 기회를 놓친 천재 발명가 _ 토머스 에디슨
인류의 굶주림을 해결한 동시에 가장 잔혹한 발명을 한 과학자 _ 프리츠 하버
잘못된 뇌수술로 노벨상을 받다 _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
수소폭탄을 만든 사람에게 노벨 평화상을? _ 안드레이 사하로프
혈액형이 왜 중요할까? _ 카를 란트슈타이너
장자와 이백이 만든 동양 최초의 노벨상 _ 유카와 히데키
노벨상을 불명예로 여긴 작가 _ 장 폴 사르트르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경을 허문 사람들 _ 국경없는의사회
다르게 생각하라! 남이야 뭐라 하든 _ 리처드 파인만
최초의 컬러사진 발명가 _ 가브리엘 리프만
30년 만에 인정받은 옥수수 과학자 _ 바버라 매클린톡
‘부산 사나이’라고 불리는 노벨상 수상자 _ 찰 스 피더슨

2학기 노벨상에 이런 사연이?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왜 유대인이 많을까?
노벨상에 선정돼도 받을 수 없었던 사람들
이미 수여한 노벨상을 철회하라고?
노벨상은 우리가 제일이야!
노벨상엔 왜 수학 부문이 없을까?
노벨상에 얽힌 최연소 기록들

저자소개

이성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 〈사이언스타임즈〉의 객원편집위원이 되면서 과학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과학이 ‘과학이 아닌 것’과 섞여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자 노력한다. 저서로 《밥상에 오른 과학》, 《조선왕조실록에 숨어 있는 과학》, 《조선과학실록》, 《20가지 재미있는 노벨상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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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디: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상대성이론처럼 획기적인 발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노쌤: 그 비결 중 하나는 호기심이라고 할 수 있어. 어린 시절 그의 호기심을 일깨운 첫 번째 사물은 바로 나침반이었다고 해. 아무리 흔들어도 오직 북쪽만을 가리키는 붉은색 바늘은 아인슈타인에게 모든 만물의 뒤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탐구하게 했지. 일반인들은 호기심을 가져도 그때뿐 순식간에 잊어버리지만, 아인슈타인은 달랐어. 그는 일단 호기심이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지 전까지 거기에만 몰두했지. 이런 그의 호기심은 노벨상을 타고 유명 과학자가 된 이후에도 지속됐어.
세이: 과학자에게 있어 호기심은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실은 저 요즘 과학 발명품 만들기 대회 준비하고 있거든요.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호기심을 갖고 주변을 살펴보다 보면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 같거든요!
노쌤: 그래, 일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거야. 세이는 잘할 수 있을 거 같구나.
세이:네, 감사해요. 선생님.
노쌤: 아인슈타인은 소박한 생활 태도로도 유명했어. 이발을 잘 하지 않아 더부룩한 머리에 늘 허름한 옷을 입고 다녔고, 학자들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는 연구실마저 욕심을 내지 않았어.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넓은 연구실을 제공하자 좁은 곳으로 바꾸어달라고 한 이야기는 꽤 유명하지. 당시 기자가 방문해 실험실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아인슈타인은 주머니에서 만년필을 꺼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해. “내 실험실은 바로 이것입니다.”
― 「괴짜 과학자의 특별한 노벨상」 중에서


노쌤: 미국이 수소폭탄을 개발한 지 1년 후 소련도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거든. 그런데 소련이 개발한 수소폭탄은 무게가 7톤에 불과해 폭격기에 탑재가 가능했어. 이로 인해 소련은 원자폭탄 개발에 뒤처져 있던 미국과의 경쟁을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었던 거야 .
오디: 대단한데요? 혹시 그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인가요?
노쌤: 맞았어. 이 수소폭탄을 개발한 사람은 ‘소련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드레이 드미트리예비치 사하로프라는 물리학자였는데, 노벨상위원회는 이처럼 인류 최악의 무기를 개발한 사하로프에게 1975년 노벨상을 안겼어. 그것도 물리학상 같은 과학 분야가 아닌 평화상을 말이지.
세이“ 아무리 업적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폭탄을 만든 거잖아요. 평화상을 받은 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노쌤: 하지만 거기엔 다 이유가 있단다. 최초의 수소폭탄 실험 당시 수 킬로미터 밖에 있던 새 떼마저 모두 까맣게 변한 것을 목격한 사하로프는 점차 자신이 개발한 무기가 많은 생명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어. 특히 1955년 11월에 행해진 핵폭발 실험 때 실수로 일어난 사망 사고는 그를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계기가 됐지. 당시 그 사고에서는 폭발의 여파로 병사와 두 살짜리 어린 소녀가 목숨을 잃었거든.
세이: 아무리 의도한 게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폭탄을 만든 당사자로서 정말 마음이 아팠겠어요.
노쌤: 그렇지. 그래서 이후 그는 소련 정부를 향해 공개적인 석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양심수의 석방을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한 거지.
― 「수소폭탄을 만든 사람에게 노벨 평화상을?」 중에서


노쌤: 지난 2017년부터 아웅산 수 치의 노벨상을 철회해야 한다는 청원 운동이 인터넷에서 시작돼 수십만 명이 서명했단다. 또 캐나다에서는 그의 캐나다 국적을 박탈해야 한다는 시위가 있었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도 아웅 산 수 치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지.
세이: 노벨상을 받은 지 26년이나 흐른 후에 철회 운동이 일어난 거네요?
노쌤: 그렇지. 너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아웅 산 수 치는 수차례의 투옥과 가택연금(국가에 의해 자신의 거주지에 감금되는 형벌)을 거치며 미얀마의 민주화를 이끈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이었어. 현재는 미얀마의 실질적인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을 정도고.
오디: 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노벨상을 철회하라고 그러는 거예요?
노쌤: 아웅 산 수 치가 미얀마의 지도자가 된 후 일어난 로힝야족 인종 청소 사태 때문이야.
세이: 인종 청소라고요? 말만 들어도 끔찍한데요?
노쌤: 그렇지? 미얀마 군대와 사람들에 의해 로힝야족 사람들이 공격당해 사망자와 난민이 많이 늘어났는데도 아웅 산 수 치는 그걸 모른척했다고 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 청소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공식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경고까지 했지만 아웅 산 수치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거지.
― 「이미 수여한 노벨상을 철회하라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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