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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9118891578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4-12-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산만한 뇌에서 집중하는 뇌로 바뀌는 티핑 포인트까지 함께 걸으며 기다려주세요
머리글
괜찮아요, 거의 다 왔습니다
1부. 산만한 우리 아이, ADHD일까?
발견
1. 산만이라도 다 같은 산만이 아닙니다
+ DSM-5에 따른 ADHD 진단 기준
+ 유아기(만 3~6세) ADHD 아이의 행동 특징
+ ADHD 아이는 선생님께 이런 말을 자주 들어요
2. 이런 말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 ADHD 아이들은 집에서 어떤 말을 자주 할까?
3. 부모를 착각하게 만드는 과집중
4. 눈치 없는 사교성에 속지 마세요
5.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6. 이제는 온 가족이 용기 낼 때
진단
1. 입학 전,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 아동 ADHD 유병률과 진단율
2.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 우리 동네 병원 찾기
3. 첫 병원 방문, 어떤 검사를 받을까?
+ ADHD 검사 유형별 특징
4. 적기 진단, 적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5. ADHD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치료
1. 단단한 트라이앵글을 만드세요
+ 우리 아이 심리지원 바우처
2. 도파민, 비밀의 열쇠
3. 약, 먹여야 할까? 말아야 할까?
4. 다른 자녀의 마음도 살펴주세요
5. 고칠 방법이 아닌 도울 방법을 찾아주세요
6. 운동하는 습관이 아이 뇌를 바꿉니다
+ 운동과 전두엽의 상관관계
+ 조절력과 충동 억제 능력을 기르는 4주 홈 프로그램
7. 호전과 악화, 반복되는 매일이 힘겨울지라도
8. 성공적인 치료의 끝, 아이의 행복을 찾아서
2부. 산만한 우리 아이, 학교 적응은 어떻게?
입학 전
1. 입학 준비물, 필통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입학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2. 칠판을 마주하기 전, 시력 검사를 하세요
+ 시지각·청지각 향상 훈련
3. 궁금한 1학년의 하루
4. 편안한 우리 집, 자극을 줄여요
5. 두근두근, 학교라는 새로운 시작
입학 후
1. 미라클 모닝! 학교만 가도 성공입니다
+ 즉각적 보상과 지연 보상
2. 아이의 급식 시간, 준비하면 달라집니다
3. 하교 시간은 관찰과 소통의 장
4. 친구 관계는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학습
1. 요즘 학교는 어떻게 가르칠까요?
2. 1학년은 학습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3.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은 가정에서
+ 실행능력을 기를 수 있는 몸 놀이
4. 매일 자신과 씨름하는 우리 아이
3부. 특별한 내 아이를 돕는 방법
집에서 실천하기 좋은 7가지 기술
1. 대화의 기술 – 효과적인 소통의 첫걸음
2. 표현의 기술 – 자기표현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기
3. 훈육의 기술 – 과잉행동을 차분히 다스리는 법
4. 칭찬의 기술 – 긍정 행동을 강화하는 방법
5. 보상의 기술 – 동기를 높이는 진짜 보상하기
6. 사회성 기술 – 원만한 상호관계 유지하기
7. 습관의 기술 -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시간
나가는 글
가족의 이해가 아이를 성장시킵니다
부록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30일 그림책 읽기
어린이 긍정 확언, 30일 필통글 메시지
리뷰
책속에서
[머리글] 중에서
모든 아이에게 초등학교 1학년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ADHD 아이들에게 있어 초1은 놓쳐서는 안 될 골든 타임입니다. 학교라는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서 학습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사회적 관계에 적응해야 하는 초1은 산만함을 비롯한 ADHD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만큼 적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시기입니다.
저는 이 책에서 초1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지나며 우리 아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부모로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노력했는지를 솔직하게 알려드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배움을 독자와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의심과 확신 사이를 오가고 있을 독자에게 의사도, 전문가도 아니라 그저 한 아이의 엄마로서 그동안 제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아이와의 경험을 풀어냈으니 가정에서 눈여겨봐야 할 아이의 행동,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교실 속 아이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길 권합니다.
[1부. 이런 말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중에서
산만한 아이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에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진짜 감정과 어려움이 담겨 있습니다. 가령, 저희 아이처럼 “하고 싶은데 잘 안 돼요.”라고 말했다면, 이것은 단순한 변명이나 의지 부족의 표현이 아닙니다.
ADHD 아이는 실제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평소 아이의 산만함이 눈에 띄었다면 아이의 이런 표현을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아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의 진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니까요.
저는 그 말을 계기로 아이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왜 아이가 유치원에서 동생 반에 갑자기 들어가 생쥐처럼 뛰어다녔는지, 왜 평소 기분이 좋으면 이상한 소리를 내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