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잊힌 역사의 조각들을 되찾다)

안민영 (지은이), 허지영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잊힌 역사의 조각들을 되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88990832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0-09-14

책 소개

각기 다른 자리에서 문화재를 발견하고 수집하고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 속 인물들은 문화재를 조사하고 보존하고 환수나 기증을 하면서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한다. 문화재에 얽힌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을 살펴보며, 문화재란 우리에게 무엇이며 왜 지켜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4

*문화재를 ‘발견한’ 사람들
1.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 금속 활자본을 찾고 증명하다
박병선: 《직지심체요절》

2. 일본에서 경복궁 건물 일부를 찾다
김정동: 경복궁 자선당 유구

3. 독일 수도원에서 겸재의 그림을 찾고 가져오다
유준영과 선지훈: 겸재 정선 화첩

*문화재를 ‘지켜 낸’ 사람들
4. 임진왜란 속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내다
안의와 손홍록: 《조선왕조실록》

*문화재를 ‘수집한’ 사람들
5. 일본에 흩어진 우리 문화재를 모으다
정조문: 고려 미술관

6. 추사 김정희의 그림과 얽히다
손재형, 후지즈카 부자(父子), 손세기와 손창근: 〈세한도〉

*우리 문화재 반환에 힘쓴 ‘외국인과 외국 기관’
7. 조선의 석탑을 돌려주라고 외치다
베델과 헐버트: 개성 경천사지 십층 석탑

8. 신미양요 때 빼앗긴 깃발을 되찾아 오기 위해 행동하다
토마스 듀버네이: 어재연 부대의 수자기

9. 우리 문화재를 무상으로 돌려주다
독일 로텐바움 박물관과 오틸리엔 수도원: 조선 시대 문인상과 면피갑

*문화재를 돌아오게 한 ‘여러 사람과 단체들’
10. 진주 대첩 김시민 장군 문서를 찾고 가져오다
방송 프로젝트와 대국민 모금 운동: 김시민 선무공신교서

11. 임진왜란 정문부 장군의 비석을 찾아오다
불교계 민간단체 외 여러 단체와 정부 기관: 북관 대첩비

12. 일본으로 빠져나간 묘지를 찾아오다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 이선제 묘지

문화재 발걸음

저자소개

안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 출생.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교육을, 명지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공부했다. 해방 공간과 한국전쟁, 분단 문제에 관심이 많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낯선 그리움의 땅 만주》, 《서울 골목의 숨은 유적 찾기》,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을 썼으며, 〈1950년대 북한과 소련의 미술 교류 연구〉, 〈선우담의 해방 이후 활동과 회화 연구〉, 〈한국전쟁 여성사 수업 사례-한국전쟁으로 배우자를 잃은 여성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썼다.
펼치기
허지영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평소 그림 그리는 시간 외에는 방 안에서 이런저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그 상상들을 따라다니며 낙서하기를 즐겨요.
펼치기

책속에서



먼저 나라 밖으로 어떤 문화재가 빠져나갔는지 파악해야 해요. 이 조사 단계도 굉장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해요. 명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고, 보관된 곳을 찾기 힘든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것이 우리나라 문화재라고 확인되더라도 당시에 합법적인 절차로 구입해서 가져간 것이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돌려 달라고 할 수는 없어요. 따라서 반출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를 입증해 낼 수 있어야 해요. 이러한 일은 학자들뿐 아니라 모두의 관심이 있어야 반환 가능성이 더 커져요.
그러니 앞으로 경복궁에서 자선당의 기단과 주춧돌을 보면 꼭 이 이야기를 떠올려 보세요. 관동 대지진으로 사라져 버린 옛 건물 모습도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발견해 내고 되찾아 올 수 있도록 힘쓴 숨은 노력을 떠올려 보기로 해요.
-2장 ‘일본에서 경복궁 건물 일부를 찾다’ 중에서


1997년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거예요. 500여 년 조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거예요.
만약 임진왜란 때 전주 사고의 실록까지 불에 타 사라졌더라면 200여 년의 조선 초기 역사는 사라진 채 반쪽짜리 《조선왕조실록》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실록을 옮기고 1년 넘게 산속에서 지켜 준 선비 안의와 손홍록에 대해 더욱더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함께 기억해야 할 이들이 또 있네요. 실록을 깊은 산속까지 어깨에 메고 나르고, 또 동굴에서 함께 지켰던 이름이 남아 있지 않은 백성들의 노력도 잊지 말아야겠어요.

-4장 ‘임진왜란 속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내다’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