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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을 걷고, 사랑을 잃었다

나는 길을 걷고, 사랑을 잃었다

서현종, 김가은, 김유리, 김혜진 (지은이)
꿈공장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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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을 걷고, 사랑을 잃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길을 걷고, 사랑을 잃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94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1-09-08

책 소개

서현종 시인은 당신과 나, 우리의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김가은 시인의 작품은 독자를 조용한 사색의 시간으로 이끈다. 김유리 시인은 인간과 자연, 그 속에서 덤덤하게 사랑을 건네준다. 김혜진 시인의 시상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목차

<그리움의 모양> _ 서현종
시인의 말 13
당신을 위한 시 14
그런걸요 16
이유 17
소나기 18
빈자리 19
나를 사랑하지 않는 당신에게 21
알게 된 것들 22
빈 잔 23
남겨진 것들 24
흙 26
겨울이 되고서야 당신에게 할 수 있는 말 28
봄을 기다리며 29
맨드라미 애가 30
회상 31
나무의 편지 32
손목시계 33
열매 34
장미 35
빨래집게 36
빨대 37
별 38
계란말이 40
서약 41
전하러 가는길 42
파도의 사랑 43
버려진 지하철에서 44
당신에게 45
선잠 46
만일 내가 48
그런 날 50
끄트머리 52

<인(人)과 생(生)> _ 김가은
시인의 말 55
산다는 건 56
그대의 달 58
단풍 59
하루살이 60
별수 없이 61
착각 62
자존감 63
마음정리 64
初心으로 65
인정 없는 세상 66
미완의 정서 68
어둠이 빛을 사랑하는 법 69
꿈 70
동상이몽同床異夢 71
乙의 관계 72
그대는 봄 73
남겨진 것 74
욕심 76
마주하지 못한 날들 77
마침표 인생 78
삶에 필요한 시간 79
경험, 그 이후의 깨달음 80
시간 81
오늘을 살아가는 힘 82
별개의 문제 84
세 종류의 사람 85
시선 끝을 떠났다 86
있는 그대로 온전한 것들 87
익숙한 사랑 88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89
아가에게 90
빛나는 그대 91
추억醜憶이 보내는 편지 92
인생 장르 93
당신의 밤 94

<새 계절의 문 앞에서> _ 김유리
시인의 말 97
단바람 98
이별 전 100
회상 101
닿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2
쉬어요 104
멈춤 105
겨울의 밤과 꿈 106
호수 108
오늘 110
계절은 끝나기 마련이니 112
당신의 탄생에 113
봄날의 불면은 114
저녁 116
바람 부는 날은 117
봄에게 118
눈 날리는 날 120
무거운 밤 122
글자 124
수평선과 수직선에 관하여 125
이름I 126
밥 127
계절 끝 128
이름II 129
사랑기도 130
개망초가 지천인데 131
밤이 너무 깊어 닿지 않을 때 132
첫사랑 134
고백 135
마음 136
생일 137
손편지 138
비 139

<분실글 보관소> _ 김혜진
시인의 말 141
청춘송 142
모퉁이 사서함 143
거미줄 144
곰돌이 다이어리 145
윤의 결혼식 146
프롬 습작 147
쉿, 미미 148
파인애플 레시피 149
page 32 150
외딴섬 151
그댄 나의 파랑이 좋겠다 152
지렁이 장례식 154
욕조의 몸살 155
플라스틱 심장 156
이상 기후 158
인생은 아름다워 160
점선의 사연 161
샛노랗고 눈물겨운 162
팬레터 164
달과 고양이 165
언제나 여름 방학 166
어바웃 쁘띠 168
L0VE 170
깜깜나라 유리 문어 172
B.F. 173
반가워 검은 개 174
낭만은 비스킷 같이 175
스노 글로브 176
54335 177
단칸방 유령들 178
무허가 상점 179
싸구려 스팽글 180
어쨌든 해피 엔딩 182

저자소개

서현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흘러가는 대로 살다보니 서울에 있는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틈틈이 남는 시간에 시를 하나 둘 담고 있습니다. 무너져 내린 나를 다시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것은 어느 시인의 작은 시집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도 내가 받았던 그런 위로를 줄 수 있는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시를 쓰고 영상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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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변화를 싫어하는 프로 편입생입니다. 어릴 적부터 숱한 전학과 편입을 경험하며 새 친구 사귀는 건 꺼리지만 이사는 은근히 기대하는, 유명하다는 문학 서적에는 거리감을 느끼지만 아마추어 에세이는 즐겨 읽는 모순덩어리이기도 하지요. 간호학과 2년, 커뮤니케이션학과와 공연영상학과에서 2년을 수학한 문·이과 혼합형 인간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환경 사이 미묘한 간극을 사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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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들은 부끄러움이 많아 늘 작은 공간으로 숨어 들어간다 서점의 불빛걸음이 느린 구석진 공간 더 낮게 앉아 시를 읽는다 시 안에 머무르는 그 시간, 시를 읽을 때는 작아져야 한다 그래야 큰 것들이 속으로 들어와 줄곧 스며들 수 있다 어느 해던가 입바른 소리로 동무를 잃고 세상의 눈이 달라 외면 받던 시인은 가슴에 차가운 얼음 꽃을 안고 산다고 했다 일부러 찾아와 머리를 낮춰야 보이는 시인들이 만든 세상엔 일부러 눈을 뜨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바가지로 담을 만큼의 지나간 세월이 한 움큼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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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름의 어디쯤 달이 밝고 바다가 고여 오릅니다 사랑은 자주 울며 빛이 무성합니다 견딜 수 없기에 뭉툭한 마음으로 밑줄을 그었습니다 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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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계란말이 _ 서현종

집 나와
홀로 살다 보니
정갈하게 잘 말아진
계란말이가 그립다

비단 계란말이 뿐이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구수한 된장국에 고기반찬
잘 차려진 밥 한 상

늦으면 늦었다고 방문 밖에서 들리는
기분 좋은 잔소리와
나갔다 들어오면
마술처럼 잘 개어져 있는 수건과
정돈된 옷가지들까지-

오늘따라
내가 만든 계란말이는
더더욱 못생겨 보인다


마주하지 못한 날들 _ 김가은

수많은 과거를 기다려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은
그토록 바라던 미래
결국엔 지나갈 과거

아,
기다림이란
얼마나 덧없는 일인지!

세월에 주름진 발아래 남은 건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뿐인데

무엇이 그리도
두려웠었나

무엇에 그리도
얽매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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