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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9118918317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6-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나는 복을 나누는 영원한 이방인을 꿈꾼다”•4
1장. 판단의 위엄- 항상 좋은 결정을 할 필요는 없다
판단은 빠르게, 결정은 단호하게•15/ 김칫국 마시기의 달인•21/ 투자 합작 계약서 없이 착수한 은행 설립•25/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싶었던 산골 소년 출세기•29/ 오래 생각했다고 정답은 아니다•34/ 아무 결정도 하지 않는 일•39/ 캄보디아라는 신흥 시장에서 칭기즈 칸처럼•43/ [리더의 무게 ①] 속도가 경쟁력이 될 때•48
2장. 권한의 무게- 책임질 권한을 누려라
책상 위에 쌓아 두지 않는다•53/ 권한 위임도 의사 결정이다•59/ 일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위임하는 것이다•65/ 시시비비보다는 수습과 해결이 먼저•70/ CEO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조직의 비밀•73/ 리더의 우산•77/ [리더의 무게 ②] 조직을 살리는 리더의 세 가지 말•82
3장. 대범한 선택- 한쪽 눈을 감아야 더 멀리 본다
지금 손해 보는 것이 훨씬 낫다•87/ ◯◯◯에는 관용도 예외도 없다•94/ 출근부를 없애니 핑계가 사라졌다•100/ 내가 경험한 국내 금융회사와 외국계 금융회사의 차이 1•106/ 내가 경험한 국내 금융회사와 외국계 금융회사의 차이 2•112/ [리더의 무게 ③] 일의 순서는 무엇으로 결정하는가•118
4장. 가치의 전환- 가능한 모든 것을 나눈다
개인의 발전이 조직의 발전이라는 신념•123/ 나의 프랑스 직장 문화 체험기•130/ 책 읽는 CEO의 독서법•135/ 내가 책을 읽는 이유•140/ 리더의 실수가 만드는 새로운 길•145/ 무엇을 경험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라•150/ 4차 혁명 이후 조직의 교육•157/ 고객 만족의 전제 조건•166/ [리더의 무게 ④] 리더의 28가지 행동 지침 : 리더라면 피터처럼•174
5장. 의지의 시간- 능력보다 의지가 중요할 때가 있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나라•179/ 모든 일의 시작•185/ 90퍼센트에도 만족하고 격려한다•190/ ‘진심’이어야 ‘진심’으로 돌아온다•198/ [리더의 무게 ⑤] 떠나야 할 때 vs 머물러야 할 때•204
6장. 포용하는 마음-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국제화는 현지화, 현지화가 곧 국제화•209/ 정에 약한 한국인, 정에 더 약한 캄보디아인•218/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222/ 현지화의 가장 큰 걸림돌•229/ 한류에 열광하는 것과 한국을 좋아하는 것•234/ 머리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240[리더의 무게 ⑥] 캄보디아 진출을 생각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것•246
7장. 영원한 이방인- 나는 복을 나누는 이방인이 되고 싶다
우리를 새로운 바다로 인도하는 향상심•251/ 조직은 언제나 파도를 품고 있다•256/ 노하우는 없다•263/ 성공한 조직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267/ 무작정 함께 하려고만 하지 말아라•272/ 새로운 바다에서 복을 나누려면•276/ 한-캄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나누고 싶은 복•281/ [리더의 무게 ⑦] CEO의 질문은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284
에필로그- 복을 나누고 떠난다는 것•286
부록-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현지법인 운영 방식의 특징•289
저자소개
책속에서
캄보디아에서 벌써 3번째 은행을 거치며 행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캄보디아는 여전히 나를 일정 부분 이방인으로 여긴다. 내가 캄보디아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는 것도, 그러니 캄보디아가 때때로 나를 이방인으로 여기는 것도 그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일 뿐이다. 나는 이 새로운 바다에서도 여전한 이방인으로, 지금껏 그 어떤 배도 지나간 적이 없는 낯선 바다 위에 새로운 항로를 끊임없이 개척할 것이다. 그 과정 역시 때론 거센 바람과 파도를 만나게 될 것이기에 순항만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때론 지나치게 앞서간다는 소리도 꽤나 들었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하지 않는데 혼자 김칫국부터 들이켜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김칫국 마시기의 달인이다.그만큼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때론 단점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단계를 생각하면 나는 늘 가슴이 벅차올랐고, 이상하리만큼 흥분됐다. 그 흥분과 벅찬 마음은 내 삶의 아주 중요한 동력이었다. 그 힘이 있어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을 수 있었고, 늘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항해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