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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91189217044
· 쪽수 : 243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5
CHAPTER 1 개는 작은 사람이 아니다 11
중독 ― 반려견이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것들
포도 ― 신장이 심하게 나빠져요
초콜릿 ―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아세트아미노펜 독성 ― 사람이 먹는 타이레놀? 절대 안 돼요
자일리톨 ― 절대 씹으면 안 되는 껌
CHAPTER 2 감염 29
파보 바이러스감염 ― 어린 강아지가 피똥을 싸요!
켄넬 코프 ― 전염성이 강한 기관기관지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강아지 독감
디스템퍼 ― 치명적인 호흡기계 신경계 질병
광견병 ― 사람에게도 옮기는 법정 전염병
바베시아 감염증 ― 진드기가 옮기는 빈혈
CHAPTER 3 호흡기 45
폐렴 ― 숨쉬는 걸 힘들어해요
기관허탈 ― 꽥꽥 기침 소리
폐수종 ― 폐에 물이 찼어요
단두종 증후군 ― 주둥이가 짧고 코가 눌린 얼굴
기흉 ― 흉강에 공기가 찼어요
CHAPTER 4 치과 61
치주질환 ― 입냄새가 너무 심해요
치주농양 ― 눈 밑이 부어 올라요
잔존유치 ― 유치가 안 빠져요
치은종 ― 잇몸에 혹이 났어요
CHAPTER 5 소화기 73
췌장염 ― 극심한 복통을 유발해요
담도계 질환 ― 담낭, 담관의 문제
염증성 장질환 ― 계속 무른 변을 봐요
이물 ― 먹으면 안 되는 걸 먹었어요
CHAPTER 6 정형외과 · 신경외과 87
슬개골 탈구 ― 무릎뼈가 잘 빠져요
골관절염 ― 강아지가 절뚝거려요
추간판 질환(디스크) ― 강아지도 디스크에 걸려요
발작 ― 몸을 움찔거리며 떨어요
치매 ― 노령견의 인지장애
CHAPTER 7 내분비계 107
당뇨병 ― 내분비 만성질환
에디슨병 ― 부신피질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 물만 마셔도 살 쪄요
갑상선기능 저하증 ― 힘이 없고 너무 추워해요
CHAPTER 8 피부과 121
외이도염 ― 동물병원 방문 원인 1위
아토피 ― 반려견 피부 질환의 대명사
농피증 ― 피부에 생긴 세균 감염
모낭충증 ― 모낭에 사는 진드기
피부사상균증 ― 곰팡이 감염
CHAPTER 9 안과 137
안구건조증 ― 눈곱이 많이 껴요
눈꺼풀속말림 ― 눈을 찔러요
체리아이 ― 3안검 돌출증
백내장 ― 눈이 뿌옇게 보여요
녹내장 ― 정기적 안검사가 중요해요
CHAPTER 10 심장 · 순환계 153
심장사상충 ― 심장에 기생하는 회충
IMHA ― 면역매개 용혈성 빈혈
이첨판 폐쇄 부전증 ― 가장 흔한 심장 질환
심장종양 ― 심장에도 혹이 생겨요
CHAPTER 11 비뇨기계 167
비뇨기계 결석 ― 돌멩이가 있어요
세균성 방광염 ― 오줌에서 악취가 나요
만성신부전 ― 소변을 너무 자주 봐요
요실금 ― 찔끔찔끔 여기저기 쉬를 해요
이행세포암 ― 방광에 발생하는 종양
CHAPTER 12 생식기 187
중성화 수술 ― 꼭 해야 할까요?
자궁축농증 ― 중성화하지 않은 반려견의 응급 질환
임신 ― 충분한 준비가 필요해요
난산 ― 새끼가 안 나와요
CHAPTER 13 종양 201
유선종양 ― 암컷 반려견의 주요 종양
지방종 ―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혹 덩어리
비만세포종 ― 가장 흔한 피부 종양
혈관육종 ― 혈관 내피세포의 악성종양
림프종 ― 림프절이 커졌어요
CHAPTER 14 행동학 215
반려견 교육 개론 ― 일관된 방식으로 가르치기
클리커 훈련 ― 반려견 교육 꿀팁
무는 행동 ― 사람을 물려고 해요
짖기 훈련 ― 강아지가 너무 짖어요
화장실 훈련 ― 행복의 첫걸음
식분증 ― 우리 강아지가 똥을 먹어요
분리불안 ― 건강하게 사랑하기
리뷰
책속에서
외이도염은 귀의 외이도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외이도염은 단순히 가벼운 질환으로 보면 안 됩니다. 수많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이 질 병으로 동물병원을 찾습니다. 염증 정도에 따라 깊이와 넓이가 다양해 심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심해지면 중이염 혹은 내이염까지 진행되어 더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아지, 외이도염일까요?
- 머리를 털어요
- 귀를 자꾸 긁어요
- 귀에서 냄새가 나요
- 귀지가 많아졌어요
= 귀가 빨개요
반려견이 외이도염에 걸렸을 때 주로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보이 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이도염의 원인은 다 양합니다. 세균, 효모, 진드기 등의 다양한 감염체로 생기거나 피부질환이나 내분비 질환이 문제가 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귀청소 방법이나 목욕 방법으로 인해 지속될 수도 있고 반려견의 귀 내부 구조나 품종도 영
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와 상담을 통해서 무엇이 원인인지를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첫 단추를 끼우는 길입니다
발병 원인
반려견의 귀 구조는 사람과 다릅니다. 개는 사람과 달리 귓길이 길고 꺾여 있습니다. 게다가 코카스파니엘, 말티즈, 시츄 등 의 경우 귀가 길게 내려와서 귓구멍이 덮여 있습니다. 축축하고 따뜻하기에 세균, 효모, 진드기 등에게는 천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실제로 많은 경우 감염체로 외이도염이 생겨 동물병원에 옵니다. 간혹 귓길이 딱딱하게 굳어버릴 때까지 치료를 해주지 않아서 온 사 례도 있는데 이때는 상태를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다른 피부 질환이 원인이 되어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귀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을 수 있으며 진단받은 피부 질환과 함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집에서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외이도염을 방치하면 장기간 지속된 염증으로 귓길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악화된 뒤에는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외이도 염을 오랜 시간 방치했거나 외이도염 치료에도 개선이 잘 되지 않는 경우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귀청소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
주면서 관리해야 합니다.
잘못된 귀청소 방법은 오히려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을 이미 앓고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에 이에 맞게 귀청소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염증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될 수도 있는데 손상된 상태에 서 귀청소를 하면 세정액이 고막을 지나 깊숙한 부위까지 들어가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세정액을 넣어주고 뽁짝뽁짝 살짝 비벼준 뒤에 화장솜 등 을 이용해서 가볍게 닦는 정도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뾰족하거나 딱딱한 면봉으로 청소하는 것은 삼갑니다. 오히려 귀를 자극해서 병을 키울 수가 있습니다.
반려견이 건강하다면 목욕시킬 때 귀청소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청 소는 너무 자주해도 좋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적절한 빈도로 귀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