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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 동남아시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8955333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9-11-13
책 소개
목차
끄라비 사계절
Intro
끄라비에서 한 달 살기
태국 남부의 끄라비는 어떤 도시인가요?
한눈에 보는 태국
About 태국
About 끄라비
끄라비에 끌리는 5가지 이유
끄라비 여행 잘하는 방법
>> 끄라비 여행에 꼭 필요한 Info
한눈에 보는 태국 역사
태국 & 한국의 잘 모르고 있는 역사적 사실
태국 음식
태국 음료
태국 맥주
태국 과일
끄라비 쇼핑
마사지 & 스파
끄라비 엑티비티 / 엑티비티 주의사항
끄라비 여행 밑그림 그리기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끄라비 숙소에 대한 이해
끄라비 여행 물가
끄라비 여행 계획 짜는 비법
끄라비는 안전한가요?
환전 / 심카드
태국 주재 한국 대사관
태국 내 외국인 관광객이 당하기 쉬운 사기유형
태국 대표축제 / 끄라비 축제
끄라비 여행의 필수품
끄라비 여행의 주의사항과 대처방법
알아두면 유용한 팁
태국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태국 이동수단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 킥보드 렌트하기
>> 끄라비
공항 / 공항에서 시내 IN
끄라비로 들어가는 다른 방법 / 끄라비 공항에서 시내 IN
끄라비 버스 터미널 / 시외버스 IN
푸켓 공항 미리보기 / 끄라비 공항 미리보기
항공사 끄라비 운항 정보
시내 교통 / 버스, 씨클로
택시 VS 그랩(Grab)
끄라비 이해하기
끄라비 지도
끄라비 여행을 계획하는 5가지 핵심 포인트
나의 여행스타일은?
끄라비 여행코스
끄라비 타운
한눈에 끄라비 타운 파악하기 / 왓깨우 꼬라와람 / 끄라비 강 / 워킹 스트리트 주말 야시장 꽃게 동상 / 카오 카납 남 / 보그 쇼핑 센터 / 끄라비 강변 야시장
끄라비 야시장 베스트 메뉴
콩가 선착장 / 끄라비 문화거리 야시장 / 왕탐쓰아(호랑이 동굴 사원)
타라 공원 / 신선식품 시장
활기찬 끄라비 타운 엑티비티
EATING / 끄라비 투어의 식사모습
끄라비 타운 카페 BEST 4
TV 맛집, 원 나잇 푸드 트립
크리스탈 라군
에메랄드 풀 / 블루 풀 / 핫 스트림 워터풀맹그로브 정글
끄라비의 비치들
아오낭 해변 / 웨스트 라일레이 비치 / 아오 톤 사이 해변 / 프라낭 비치
라일레이, 프라낭 해변 비교
툽 섬 / 까이 섬 / 까홍 섬 / 포다 섬
아오낭 나이트 라이프
EATING
SLEEPING
끄라비 투어
태국 편의점 / 태국 대형 마트
태국 해양 스포츠 주의사항 & 대처 방법
여행 태국 필수회화
책속에서
태국 서부에 자리 잡은 끄라비 주의 중심도시인 끄라비Krabi는 태국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파랗게 솟아오는 샘이 황금빛 석회암 위로 흘러 에메랄드 빛 호수는 끄라
비 지방이 관광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뚝 솟은 석회암 바위들 사이에 숨
겨진 해변은 아이들을 춤추게 하고 어른들을 꿈꾸게 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바위절벽을
오르내리고 오래된 동굴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누구나 모험을 꿈꾸게 하는 동화 속 신비
의 땅이 태국 끄라비Krabi이다.
조개화석에서 해변의 4천 만 년이 넘는 시간을 느끼고 롯 동굴에는 오래된 인간의 흔적이
묘한 설렘을 이끈다. 맹그로브 숲의 좁은 물길을 힘들게 해쳐나가다 보면 어느 새 맹그로
브 숲이 나온다. 시원하게 트인 강과 바위가 나타나는데, 다시 사람하나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아주 좁은 동굴을 지나가면 산을 원통처럼 뚫어놓은 호수를 볼 수 있다.
인간의 흔적이 남은 큰 머리 유령의 동굴에서 인간의 두개골 보다 큰 두개골을 가진 유령동굴인간을 확인할 수 있다. 3,000~5,000년 전의 동굴벽화는 사냥그림, 제사장 그림이라고 하는데 동굴을 보는 이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물소리가 난다. 여기가 끄롱 톰 온천폭포이다. 오랫동안 온천이 흐르면서 계단식 웅덩이를 만들었는데 목욕탕 욕조처럼 생겼다. 몸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뜨거운 물이 있는 온천이다.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풍경이다. 사람들은 자연이 만든 욕조에서 뜨거운 물이 만든 온천을 즐긴다. 온천 속 폭포에서 멀지않은 곳에 또 다른 동화 속 풍경이 기다린다.
완만한 숲길을 한참 가다보면 색다른 바위가 나온다. 흐르는 물에 여러 성분이 석회암을 깎기도 하고 쌓이기도 하면서 독특한 물길을 만들었다. 돌 틈 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면 큰 웅덩이가 나온다. 에메랄드 풀이라고 부르는 파란 웅덩이가 매우 크다. 사람들이 한가롭게 노는 이 물빛은 투명한 에메랄드색이다. 깊은 곳이 1.5m깊이에 축구장 반 정도의 넓이로 자연이 만들어준 풀장이다. 한쪽에서는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고 다른 쪽에서는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