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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9680480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11-01
책 소개
목차
서문 9
1부. 경력의 과학
1장. 과학자의 생산성 19
1.1 얼마나 많은 논문이 출판되는가? 20
1.2 생산성은 분야별로 다르다 22
1.3 생산성은 사람마다 다르다 25
1.4 어째서 그렇게 생산적일까? 28
2장. h 지수 35
2.1 h 지수의 정의와 의의 36
2.2 h 지수의 예측력 41
2.3 h 지수의 한계 47
3장. 마태 효과 53
3.1 이름에 무슨 의미가 있길래? 54
3.2 영향력이 불러오는 영향력 60
3.3 마태 효과는 실재할까? 64
4장. 나이와 과학적 성취 71
4.1 과학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가장 위대한 일을 할까 72
4.2 과학자의 생애 주기 75
4.2.1 생애 초기 75
4.2.2 생애 중기와 말기 76
4.3 무엇이 전성기를 결정할까 77
4.3.1 지식의 부담 78
4.3.2 실험적 혁신가 대 개념적 혁신가 80
5장. 무작위 영향력 규칙 89
5.1 경력 뒤섞기 91
5.2 무작위 영향력 규칙 94
6장. Q 인자 101
6.1 운이 영향력을 결정한다면 101
6.2 Q 모형 104
6.3 당신의 Q 는? 108
6.4 영향력 예측하기 112
7장. 승승장구 117
7.1 폭발적인 성공 118
7.2 승승장구 모형 122
7.3 승승장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126
2부. 협업의 과학
8장. 팀 과학의 우세 135
8.1 팀 과학의 대두 137
8.2 팀 과학의 동인 140
8.3 거리의 소멸 141
9장. 보이지 않는 대학 149
9.1 비상한 기운 152
9.2 보이지 않는 대학 155
10장. 공저자 네트워크 161
10.1 공저자 네트워크 살펴보기 163
10.2 공동 연구자의 수 165
10.3 좁은 세상 167
10.4 연결된 덩어리 171
11장. 팀 구성 173
11.1 ‘지나친 재능’이 있을까? 175
11.2 적절한 균형 178
11.3 성공적인 팀 구성하기 185
11.4 다이나믹 듀오 190
12장. 크고 작은 팀 195
12.1 팀 크기만 변한 것이 아니다 197
12.2 큰 팀이 항상 더 좋을까 200
12.3 과학을 발전시키는 큰 팀, 파괴적으로 혁신하는 작은 팀 202
12.4 과학에는 크고 작은 팀이 모두 필요하다206
13장. 과학적 공로 209
13.1 논문에 누가 어떻게 기여했는가? 211
13.2 처음이냐 마지막이냐 213
13.3 A부터 Z까지 219
13.4 여성이 마주하는 협력의 불이익 224
14장. 공로 할당 229
14.1 마태 효과 다시 살펴보기 230
14.2 집단에서의 공로 할당 235
3부. 영향력의 과학
15장. 거대한 과학 251
15.1 과학의 기하급수적 성장 252
15.2 기하급수적 성장의 의미 254
15.3 과학자가 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을까 260
15.3.1 박사학위 취득하기 260
15.3.2 학계에서 직장 잡기 262
15.4 과학의 연료는 떨어지고 있을까 267
16장. 피인용 수 격차 271
16.1 피인용 수 분포 273
16.2 피인용 수 분포의 보편성 275
16.3 피인용 수가 알려 주는 것과 알려 주지 않는 것280
17장. 영향력이 높은 논문 285
17.1 ‘부익부’ 현상 286
17.2 선점 우위 효과 288
17.3 적익부 290
18장. 과학적 영향력 293
18.1 참신함과 영향력의 관계 293
18.1.1 참신함 측정하기 294
18.1.2 참신함의 역설 296
18.2 대중성은 (좋든 나쁘든) 피인용 수를 늘린다299
19장. 과학의 시간 차원 305
19.1 가까이서 혹은 멀리서 보기 307
19.2 발견의 성지 309
19.3 오래된 발견의 영향력은 자라난다312
19.4 논문의 만료 기한 317
요약 321
20장. 최종 영향력 323
20.1 개별 논문의 인용 동역학 325
20.2 놀랍게도 보편적인 인용 동역학 327
20.3 최종 영향력 331
20.4 미래 영향력 333
4부. 전망
21장. 과학은 가속할 수 있는가 339
21.1 로봇 과학자 애덤 341
21.2 실험의 미래 345
21.3 새로운 도전들 347
22장. 인공지능 353
22.1 AI가 불러오는 새로운 물결 355
22.2 AI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 359
22.2.1 정보 조직화 360
22.2.2 과학적 문제 해결하기 361
22.3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 363
23장. 과학의 편향과 인과성 369
23.1 실패 370
23.2 영향력의 넓은 정의 376
23.3 인과성 380
맺음말: 모든 과학의 과학 387
부록 A1. 팀 구성 모형 391
부록 A2. 인용 수 모형 395
A2.1 프라이스 모형 395
A2.2 선호적 연결의 근원 399
A2.3 적익부 402
A2.4 개별 논문의 최소 인용 모형 403
감사의 말 411
옮긴이의 말 415
주 419
찾아보기 441
책속에서
과학자의 생애 주기는 흔히 주요한 창의적인 산출이 없는 배움의 시기부터 시작한다. 그 뒤로 창의적 결과물이 빠르게 증가해 30대 후반과 40대에 정점을 찍고, 말년으로 갈수록 점차 감소한다. 놀랍도록 보편적인 패턴이다. (...) 왜 창의성은 20대와 30대 초에는 발휘되지 않을까? 그리고 왜 말년에는 감소할까?
우리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참신함이 과학에서 필수적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바로 높은 점수를 받는 아이디어다. 그러나 연구 지원 사업 신청에서 발견되는 참신함에 대한 편견을 보면, 혁신적인 과학자는 애초에 그런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받는 데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설사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는 평범한 아이디어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성공작들은 시간 축에서 상당히 가까이 모여 있으며, 높은 영향력의 연구들을 잇달아 발표하는 일종의 ‘폭발(burst)’ 시기가 있다. 이러한 패턴은 과학 분야 경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술가와 영화감독의 히트작들도 비슷한 시간 패턴을 보인다. 성공적인 작업의 시기가 모여 있는 현상이 창의적인 경력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것이다. 이 주목할 만한 패턴의 원인이 되는 메커니즘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