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89697235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1-10-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책 머리에
들어가는 말
1장 우리는 하나님의 본질을 알 수 있는가?
2장 우리는 하나님을 좇아 하나님의 생각을 생각할 수 있는가?
3장 하나님은 완전한 분이신가?
4장 하나님은 내게 의존하시는가?
5장 하나님은 부분들로 이루어지는가?
6장 하나님은 변하시는가?
7장 하나님에게는 감정이 있는가?
8장 하나님은 시간 속에 존재하시는가?
9장 하나님은 공간의 제한을 받으시는가?
10장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며, 완전히 지혜로우신가?
11장 하나님은 거룩하신 동시에 자애로우실 수 있는가?
12장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질투하셔야 하는가?
용어 풀이
미주
참고 문헌
책속에서
아퀴나스는 후대의 모든 신학자들이 되풀이해서 말하게 될 유명한 발언을 한다. “무한이 유한에 담길 수는 없다. 하나님은 무한히 존재하시며(exists infinitely), 유한한 것은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무한히 이해하지 못한다.” 아퀴나스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피조물의 지성은 하나님을 무한히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이 가장 완전하시고 지고하신 존재라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는 성경을 증언하는 사람에게는 자명한 진술이며,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다음과 같은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유다. 하나님이 가장 완전한 존재시라면 하나님은 어떤 분이어야 하는가? 하나님은 안셀무스의 저 유명한 발언처럼, “그분보다 더 큰 것은 상상할 수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자존성을 단언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은 자신 안에서 스스로 생명이 되시며, 그 기초 위에서 스스로 존재하시며 자충족하심이 틀림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 안에서 스스로 생명이 되시므로 어떤 의미로도 하나님은 타자에 의해 초래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