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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1

구운몽 1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전유림 (지은이), 공나연 (감수), 세시소프트 (기획)
위즈덤하우스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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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구운몽 1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938024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19-03-08

책 소개

2014년, 폭발적인 관심 안에 PC판 발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2018년에는 모바일 게임으로도 재탄생한 국내 여성향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원조, '구운몽 -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소설로 출간되었다.

목차

제1장 꿈꾸는 소녀
제2장 낙양의 보석과 장안의 꽃
제3장 때를 만나지 못한 영웅
제4장 비극적인 종말

저자소개

전유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책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했으며 지금은 글을 쓰며 살고 있다. 『달빛과 해바라기』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용용 죽겠지』 『성공하는 기사의 일곱 가지 습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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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나연 (감수)    정보 더보기
여성향 게임 외길 n년차. 팀 네오앨리스에서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개발을 총괄했고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노을빛 세계에서 너와 노래를’ 한국 서비스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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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소프트 (기획)    정보 더보기
국내 서브컬처 게임 서비스사. 한국 여성향 게임의 대명사인 ‘구운몽-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노을빛 세계에서 너와 노래를’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새로운 여성향 게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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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유, 앞으로 살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널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
저 속삭이는 목소리.
“네가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부터 누구나 널 인정하고, 아껴주고, 그리고 사랑해줄 테니까.”
버드나무의 초록색 잎이 은을 바른 비늘처럼 반짝이고 산들바람은 강물에 파도를 만들었다. 소유는 어쩐지 진정된 마음으로 채윤에게 똑같이 속삭여 물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날 믿어주는 사람은 채윤, 너뿐인걸. 평생 동네 놀림거리나 돼서 정인도 못 만들고 나 혼자 살게 되면 어떡해?”
채윤은 쿡쿡 웃었다. 그 소리가 귀를 간질여 코끝이 같이 가려웠다.
“그럼 나랑 쭈욱 함께 살면 되지.”


소유의 토라진 얼굴을 보고 월은 어깨를 으쓱했다. 그의 그런 동작은 대단히 우아하고 느긋했다.
“그렇게 말하는 게 편하다면 뭐, 나는 개의치 않아.”
“내가 어떻게 대하든 개의치 않아야 할 거야. 난 오늘 밤 내 시를 주고 당신의 하룻밤을 샀으니까.”
“뭐?”
월은 팔짱을 끼고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달빛을 받은 그의 머리칼이 정말로 구름처럼 흔들렸다.
“규중처자가 기루에 와서 사내를 샀다니 재미있는 말을 다 듣게 되는군.”
“파는 거라면 못 살 거 없지.”


“누님, 저는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그럼. 우리 백란이가 이렇게 키가 큰데 어떻게 어린아이겠니.”
어지간히 감정이 상한 모양이라 소유는 그에게 한 걸음 다가서며 일부러 더 부드럽게 달랬다. 그러나 백란은 오히려 그녀의 말투에 더 충격을 받은 얼굴을 했다.
(중략)
“…누님. 저는 사실 아까 저 사당패 단원들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닙니다. 실은 그렇지요. 오늘 처음 만났고 앞으로는 만날 일이 없는 이들에게 여자로 보이면 어떻고, 남자로 보이면 또 어떻습니까? 남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건 저에게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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