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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기타지역여행 > 기타지역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0032131
· 쪽수 : 238쪽
· 출판일 : 2019-07-15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왜 하필 북한에 가고 싶었을까
1장 저, 평양으로 떠나요
평양에 가신다고요?
여기가 여행사야, 가정집이야?
북한에서도 SIM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북한은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지 않아요
북한에서 한국말 써도 되나요?
최악의 항공사에 이름을 올린 고려항공
고려항공 기내식 ‘미스터리 버거’를 맛보다
2장 북한의 그 ‘평양’ 맞습니다
조선족이십네까?
그냥 동무라고 불러 주세요
미스 정, 혹시 재벌입네까?
여기 북한 맞아요?
우리 형제 아닙네까?
북한 김치부터 먹어 봐야죠
신젖이 신젖이지, 한번 드셔 보시라요
3장 통일을 부르는, 개성으로
굿모닝, 평양!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잖아요
우리는 하나
남과 북이 만났다. 오늘만 잠시 통일
왕이 먹던 음식
북한 주민들의 ‘핫플’이 있다면?
북한 주민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까
메이드 인 노스코리아, 대동강맥주
우리도 영화 볼 때 팝콘 먹습네다
예상 밖의 서비스
4장 북한 시민처럼 평양을 누비다
제가 지금 무엇을 본 거죠?
미스 정, 헌화 좀 해 줄 수 있갔시오?
평양의 강남, 려명거리에 가다
북한에도 지하철이 있다고?
평양 시민들과 지하철 탑승!
북한의 국민 간식, 인조고기밥
6·25 전쟁이 북침이라뇨?
또 다른 핫플레이스
거, 정전될 수도 있죠
5장 잘나가는 도시, 평성과 평양
스피커 방송, 모닝콜이 따로 없네
영재 학교에 방문하다
상상 초월! 재능 넘치는 아이들
북한도 치맥 중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평양에는 대동강이 있다
주체 타워에서 커피 한 잔 어때요?
동포 할인해 주세요
쇼핑 천국! 현지인처럼 쇼핑하기
남조선 사람들은 다 잘살지 않습네까?
북한 동포들이 내게 꽃다발을 건넸다
6장 다시 오기까지 안녕
보고 있어도 그립다
가방 안에 술 들었소?
통일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베이징 밤하늘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날까
| 에필로그 | 평양 여행을 마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 잘 다녀올게.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겨서 못 돌아오더라도 걱정은 하지 마. 내가 선택해서 가는 거니까 후회 안 할 거 같아. 베이징에 가서 연락할게.”
딸이 북한에 여행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겁이 나는데, 내가 이렇게 말하니 기가 찼는지 엄마는 이렇게 대꾸했다.
“재수 없는 소리 하고 앉았어. 가서 한국말 하지 말고 영어로만 말해. 튀는 행동 하지 말고 질문도 하지 말고 그냥 주는 밥 먹고 조용히 있다 와. 한국말 절대 쓰지 말아. 알았지? 베이징 도착하자마자 전화해.”
-「평양에 가신다고요?」 중에서
북한 입국 도장은 여권이 아닌 관광증 안쪽의 서명란에 찍히며, 이 증서는 여행이 끝날 때 출국 세관에서 가져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관광증은 북한 밖으로 절대 가지고 나갈 수 없다는 뜻이다. 다들 이 작은 파란 종이가 신기한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증서를 펼쳐 보았는데 놀랍게도 민족별(국적란)에 ‘조선인’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이게 뭐야, 조선인? 조선인이 어느 나라 사람이지? 나를 혹시 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북한은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지 않아요」중에서
고려항공의 ‘미스터리 버거’는 꽤 유명하다. 고려항공이 최하위 점수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기내식 때문이라는 놀라운 사실! 맛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패티가 무슨 고기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승무원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없다나.
-「고려항공 기내식 ‘미스터리 버거’를 맛보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