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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싶은 제법 괜찮은 누군가에게)

고정욱 (지은이)
  |  
애플북스
2021-04-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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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책 정보

· 제목 : 나의 하루가 글이 된다면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싶은 제법 괜찮은 누군가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91190147637
· 쪽수 : 224쪽

책 소개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 가지는 힘과 매력부터, 끊임없이 맛깔나는 문장을 만드는 생활 방식, 현상과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나만의 경험과 생각으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기술까지, 진심으로 글을 즐기며 잘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PART 1 Born to write
읽기보다는 쓰기가 먼저다
글쓰기는 성장하는 것이다
남의 생각도 내 것으로 만들자
등단에 목매지 마라
독자 구함
역지사지의 습관
상처에 감사하라
깨달음의 습관

PART 2 Challenge
공모전은 내 친구
말과 글에 관심을 가져라
특수성에서 보편성으로
글쓰기 좋은 경험은 없다
SNS를 글쓰기 연습장으로 삼자
종이신문을 읽자
단골 책방을 만들어라
유유상종
현장에 직접 가 보자

PART 3 Attitude
삼촌이 남기고 간 책
관찰하고 또 관찰해라
집 밖으로 짧은 여행
자료의 힘 자료의 독
글쓰기 관종이 되자
가슴 속 풀리지 않는 응어리는 간직해라
독서 시간을 확보하라
롤모델을 경쟁자로 만들어라
남는 시간에 영화라도 봐라
이야기 흡혈귀가 되어라

PART 4 Technique
편집과 인용의 묘미
뒤집어 보고 짜 맞추고 휴식해라
반전은 곧 상상력이다
시간을 정해 놓고 쓰자
유머를 모으자
필 받지 말자
글쓰기의 보도
맞춤법 규정은 백신이다
육하원칙만 잘 지켜도…
글쓰기의 MSG 라임
종이로 출력하라
인지적 오류를 합리적 희망으로

저자소개

고정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기도 합니다.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소년 독립군이 되다》, 《가족은 나의 힘》 등의 작품 350여 편을 발간했습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과거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습니다. 연락처 : kingkkojang@hanmail.net 유튜브 : 고정욱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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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첩에 메모하는 습관은 매우 유용하다. 누군가를 기다릴 때, 무료할 때, 일과 일 사이 조금 짬이 날 때, 딱히 할 일이 없을 때 메모를 하면 그 빈틈을 촘촘하게 채울 수 있다. 별거 아닌 작은 알갱이 같은 나의 사유와 생각들이 굵은 돌멩이 사이에 끼워지는 것 같겠지만 사실 큰돌멩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해 주는 건 바로 그런 작은 돌멩이들이다. 내 것이 아니어도 좋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건 신문이건 잡지건 방송이건 인터넷이건 SNS건 감흥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면 무조건 기록해 둬라. 그리고 거기에 나의 생각을 꼭 덧붙여야 한다. 그 의미를 더 깊게 파야 한다. 일부러 시비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의미를 확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유사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짓을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순수한 자기만의 생각 비슷한 것이 나오게 된다. 어설프지만 새로운 명언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깨달음이 온다. 바로 내 것이 되는 순간이다. 오래 고민해서 만들어낸 나만의 오리지널이다.

-‘남의 생각도 내 것으로 만들자’ 중에서


글이 모이는 습관 가운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역지사지다. 이런 역지사지의 시선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내가 때려죽이는 저 모기 한 마리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이곳에 왔을까? 어느 개골창에서 장구벌레로 지내다 탈바꿈을 해서 내게로 날아왔을까? 내가 먹는 이 밥알은 어느 지역에서 도정되어 내 식탁 위까지 올라온 것일까? 내가 만나는 저 사람은 또 어떤 사연을 가지고 나를 찾아온 것일까? 사람 한 명이 오는 것은 역사 하나가 오는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격물치지(格物致知)라고 했다. 세상 이치를 관찰하고 궁리해서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작가가 걷는 길은 모름지기 역지사지의 길이다. 상대방 입장을 헤아려야 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역지사지의 습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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