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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9014781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1-07
책 소개
목차
2장 손권의 눈부신 성장
3장 피할 수 없는 승부
4장 조자룡 헌 칼 쓰듯
5장 강동을 제압한 제갈공명의 언변
6장 제갈공명과 주유의 대결
7장 전쟁의 서막
8장 폭풍 전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급히 불려 온 궁노수들이 강변으로 활을 쏘기 시작했다. 일만 명의 군사가 일제히 강동의 쾌선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그야말로 화살이 비 오듯 쏟아졌다. 제갈공명이 탄 배에도 화살이 날아와 꽂히는 소리가 들렸다. 풀더미 덕에 군사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쉴 새 없이 북을 울리고 함성을 질렀다.
7장: 전쟁의 서막
조자룡은 적진을 헤치고 나와 성난 맹수처럼 용맹을 발휘했다. 이 싸움에서 그가 찌르고 벤 조조의 장수만도 오십여 명에 이르렀다. 이 일로 적진을 뚫고 주공을 구한 장수라고는 조자룡밖에 없다고 후세까지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겹겹의 포위를 뚫느라 조자룡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다. 그런데도 또다시 적들이 막아섰다. 이번에는 종진과 종신 형제였다. 그러나 그들은 조자룡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먼저 큰 도끼를 든 종진을 찔러 쓰러뜨리고 종신이 화극을 들고 쫓아오자 번개같이 돌아서서 목을 베어 버렸다. 청강검에 맞은 투구가 두 쪽으로 갈라져 굴러떨어졌다.
4장: 조자룡 헌 칼 쓰듯
유비가 칼과 인수를 내주자 제갈공명은 모든 장수를 불러 모았다. 제갈공명이 낭랑한 목소리로 명했다.
“박망 쪽에 산이 있고 오른쪽에 울창한 숲이 있소. 군사들을 매복할 만한 곳이니 관운장이 군사 천 명을 이끌고 가 매복하시오. 군사들이 지나갈 때는 그냥 지나가도록 두고 뒤에 군량과 마초를 실은 수레가 따라올 때 그것들을 모조리 불태워 버리시오.”
3장: 피할 수 없는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