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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9119014782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01-07
책 소개
목차
2장 헛수고만 한 주유
3장 유비의 세력 확장
4장 미꾸라지 같은 제갈공명
5장 새장가 드는 유비
6장 주유 대신 방통
7장 마초와 조조의 대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음 날 아침, 서량 군사들과 조조 군사들이 동관 밖에서 서로 마주했다. 조조가 서량 군사들을 훑어보았다. 그들은 모두 강인한 강군이었다. 사납기가 호랑이 같았고 용맹하고 대부분 건장했다. 그중 유독 얼굴이 희고 입술이 붉은 장수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바로 마초였다. 어깨가 떡 벌어지고 기상이 넘쳐흐르는 것이 타고난 장수였다. 흰 전포에 은색 갑옷을 입어 햇살에 번쩍이는 모습이 눈부실 지경이었다.
7장: 마초와 조조의 대결
동오의 제장들은 저마다 감동에 젖었다. 눈물을 찍어 내는 장수조차 눈에 띄었다. 제갈공명이 노린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심지어 노숙조차도 생각이 흐트러졌다. 제갈공명은 인정 많은 선비고, 주유가 소견이 좁아 스스로 화를 못 이겨 죽은 것처럼 느껴진 것이다. 이처럼 제갈공명은 비통하게 통곡하며 동오 백성들의 원한을 햇살 아래 눈처럼 잔잔히 녹여 버렸다.
6장: 주유대신 방통
“형주를 잠시 빌려 쓰다가 우리만의 영토를 얻으면 그때 돌려주겠다는 약조를 하면 어떻겠소?”
어처구니없는 제안이었다. 문서를 써 주고 시간을 때우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노숙으로서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도대체 무슨 땅을 빼앗아 어떻게 돌려주겠다는 말씀이십니까?”
“물론 전국 각지를 영웅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땅을 얻기가 쉽지 않소. 그렇지만 서천의 유장이 어리석고 유약하니까 우리가 그 땅을 쉽게 얻을 수 있소. 그리되면 형주를 돌려주겠소.”
4장: 미꾸라지 같은 제갈공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