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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0233965
· 쪽수 : 249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늘 현장에서 미래를 설계한다
1장 냉철한 판단 : 결정할 것인가 주저할 것인가?
1 ‘흙수저의 자수성가’를 달가워하는 사람은 드물다
2 리스크의 최전선에 서라
3 멀리 있는 이득을 내다보자
4 고속도로에서는 그대로 직진하라
5 망하지 않을 매장 위치를 찾아라
6 선수 쳐서 내보내라
7 ‘부정’ 전염병자는 과감히 도려내라
2장 꾸준한 노력 : 계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8 몸이 자동으로 기억하게 하라
9 최선을 다한 습관을 믿어라
10 ‘5분만 더’와 싸워 이겨라
11 책을 인생의 치트키로 삼아라
12 발품만 한 정보는 없다
13 일에도 ‘체한다’ 급하게 먹지 마라
14 안전벨트만 풀지 않으면 역경은 지나간다
15 욕먹는 걸 당연히 받아들여라
3장 확실한 신뢰 : 믿을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16 운 좋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17 1년간 순이익 150%를 까먹어도 좋았다
18 긍정이 결과를 바꾼다
19 옷차림이 신뢰를 만든다
20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의 사업 수완이다
21 직원이 있음에 감사하라
22 확실하게 내려놓고 위임하라
4장 과감한 결단 : 받아들일 것인가 버릴 것인가
23 악재와 악수하라
24 거짓말하는 상대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줘라
25 직원이 횡령한다면 당신 탓이다
26 당신의 감을 믿어라
27 병은 병명을 잊는 순간 떠나간다
28 귀를 끝까지 열어라
29 행동 영업으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아라
5장 용감한 도전 : 전진할 것인가 뒤돌아볼 것인가
30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라
31 거절 없이는 승낙도 없다
32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33 일단 시작하면 달라진다
34 안 된다는 생각은 로그아웃하라
35 공부하는 ‘때’도 내가 정한다
36 절대는 ‘절대’ 없다
37 성공은 운이 좌우한다. 겸손하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계획은 단순했다. 그 가게 사장님에게 우리 매장의 가맹점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것. 단, 가맹점을 한다 해도 간판 비용과 집기 비용 등은 우리 회사에서 전적으로 지원해주고 우리 회사가 확보한 연예인 초상권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을 내걸 작정이었다. 지금처럼 무단으로 출력해서 아무렇게나 붙여놓는 사진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국 연예인의 사진과 사인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줄 작정이었다.
내가 이 같은 계획을 말하면서 파트너에게 의사를 묻자 후배는 이렇게 좋은 조건을 내거는데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고 하면서, 그렇게 할 경우 우리에게는 어떤 이득이 돌아오느냐고 물어왔다.
나는 후배에게 만약 저 가게를 우리 가맹점으로 바꿀 경우 마닐라에 코리안 핫도그 브랜드가 몇 개 남는지 물었다. 후배는 “하나입니다”라고 답하더니 그제야 내 의도를 이해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항상 직원들을 볼 때 세 번째 유형의 직원들을 눈여겨본다. 이런 친구들 중 일부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져서 임원으로 남아줄 때가 있다. 이들이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 번째 유형의 직원들은 독립할 시기만을 마음에 품고 있다. 내가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나 역시 다른 회사에서 일을 배울 때 단 한 번도 회사에 눌러앉을 생각으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이들의 그릇이 회사가 담을 수 없는 크기가 되었다면 넘치기 전에 일찌감치 덜어주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지하철 안에서 통화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자, 고객과의 통화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쉽고 편안해졌다. 일주일간 연습을 하고 사무실에서 다시 전화 영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이전과는 다른 내가 되어 있었다. 더 이상 옆 사람이 신경 쓰이지 않았고, 주변에 누가 있든 말든 상관하지 않게 되었다. 적막한 사무실에 내 목소리만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날에도 조금도 주눅 들지 않았고, 창피하지 않았다. 가끔씩 무례한 고객이 얼토당토않은 시비를 걸어와도 자연스럽게 통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전보다 버벅대는 일 자체가 줄었음은 당연했다.
그 뒤로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내가 직접 전화 영업을 해야 하는 경우는 없어졌지만, 가끔씩 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객 응대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지 내 경험담을 들려주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반복된 행동은 각인된다. 그리고 연습을 이길 묘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