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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의 진로선택
· ISBN : 979119036523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1-10-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입학사정관의 시간을 시작하며
PART 1 봄
여전히 생경한 대입설명회
꽃피는 봄이 오면 전국 팔도에
당황스럽거나 뻔뻔하거나
나는 무엇을 팔려고 여기에 왔을까
그래도 때로는 위로받는 시간
입학처에 필요한 또 다른 덕목
PART 2 봄에서 여름
선생님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셨어요?
입학사정관의 자격
모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여전히 모호하기만 한 직업 기준
누군가에게는 전문직, 누군가에게는 소멸직
PART 3 여름
공부하기 싫은 건 누구나 매한가지
우유 하나도 깐깐하게 고르는 세상인데
도대체 누가 대학에 가는 것일까
견디고 견디고 견디는 시간
PART 4 가을
자동화된 대입 시스템이 놓치는 것들
공정함을 위해 쓰는 검은 안대
서류에서 마주하는 불편한 진실
역할을 잃어버린 추천서
왜 쓰는지 모르는 자기소개서
PART 5 가을에서 겨울
오직 시험만이 살길일까
대한민국 수능의 최전선에서
어느덧 꼬박 일 년
보이지 않는 벽 앞에서
PART 6 겨울 그리고 다시 봄
미래로 향하는 발걸음들에게
또다시 신입생을 맞이하며
지난겨울을 톺아보고 맞이하는 봄
흔들리는 수험생들에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기를
에필로그·고맙습니다
주·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입학사정관의 일이 대학의 학생을 선발하는 일을 넘어서, 대입전형을 기획하고 분석하는 일을 넘어서, 어쩌면 이 사회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나친 의미 부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이 일에 그러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부모의 열성적인 준비가 꼭 원하는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열성적인 부모의 준비가 없는 학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대입 정보에 귀 기울이고 나에게 맞는 정보를 선별해야 하는 주체는 수험생이라는 것을 망각하게 만드는 현실은 늘 아쉽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