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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The Last Resort (마지막 휴양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0434201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1-09-3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도록
· ISBN : 9791190434201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1-09-30
책 소개
2021년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망원동의 전시공간 취미가에서 진행되었던 스튜디오 COM의 동명의 전시를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분명히 전시 도록이지만 아마추어 사진가의 사진집이면서 동시에 어느 디자이너의 작업 노트에 가까운 책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왜 이렇게 디자인하셨어요?”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위 질문에 반드시 대답해야만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이 질문을 받는 시점은 결과물의 적절함이나 심미성을 의심하는 단계는 지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로 형태의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것입니다. 항상 고민되는 질문입니다만, 나름의 노하우는 있습니다. 원론적인 설명이나 그간의 고민을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은 썩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말솜씨가 좋지 못한 디자이너라면 특히 그렇지요. 예를 들어 특별히 멋을 부리고 외출한 날 “오늘 왜 이렇게 멋 부렸어?”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COM, A)
항상 논리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때론 감각만으로 헤쳐 나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불운히도 이 길에 들어서게 되면 스스로 이것이 관습적인 형태는 아닌지, 혹은 관습적이라면 관습적이라서 좋은 부분은 무엇인지, 관습적이라서 나쁜 부분은 무엇인지 매번 코너에 몰린 기분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감각으로 디자인 하는 건 그래서 어렵습니다. 이런 난처한 상황. 작업 중인 가구의 어떤 모습이 과거의 어느 한순간을 떠올리게 하고 따뜻함을 불러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 형태는 마지막까지 함께 하게 됩니다. 아주 드물고, 모든 과정 중에 가장 즐거운 순간입니다. (COM,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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