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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가상/암호화폐
· ISBN : 979119046228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2-04-25
책 소개
목차
Part 1. NFT, 디파이가 쓰일 메타버스 세상 ... 백남정
1.1 그때 왜 NFT를 사지 않았을까
1.2. 우리 앞에 다가온 메타버스
1.3 디지털 뉴딜 성공 초석인 가상융합경제
1.4 메타버스시대의 신분증 DID
1.5 메타버스에서 금융 거래는 디파이(DeFi)로
1.6 메타버스의 창작품은 NFT(블록체인 등기부)로 관리
1.7 NFT, 디파이, 메타버스는 해킹이 안 되나요?
1.8 디지털 부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NFT
1.9 디지털 부자가 알아야 할 Defi
1.10. 일상에서 돈을 버는 M2E(Moving to Earn)
Part 2. 블록체인이 바꿔 놓은 NFT 비즈니스 시장 ... 박상민
2.1 블록체인기업의 NFT
2.2 결코 만만하지 않은 블록체인
2.3 블록체인에게 남겨진 숙제
2.4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블록체인
2.5 다음세대의 블록체인은 어떻게 바뀔까?
Part 3. NFT 블록체인 예술을 만나다 ... 강신범
3.1 새로운 문명을 대비하라 : 미디어 발전사
3.2 NFT의 주역은 MZ 세대
3.3 NFT 작품은 예술인가?
3.4 NFT 시장의 우려와 기대
Part 4.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알아 두면 좋은 상식 ... 임명수
4.1 NFT의 기본개념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탄생
4.2 NFT는 어디서, 어떻게 사고 팔까?
(1) NFT 거래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2) 세금과 판매수수료는 어떻게 될까?
(3) NFT, 누구나 만들 수 있다.
Part 5. 분산금융의 이해 ... 김형중
5.1 금융 역사에 대한 복습
5.2 다오(DAO)의 등장
5.3 분산금융이란
5.4 분산금융 대 전통금융
5.5 플래시론의 신박함
5.6 마켓 메이킹의 변모
5.7 스마트계약의 위력
5.8 새로운 희망
5.9 이자농사
Part 6. 가상자산·NFT·메타버스의 법률 이슈 ... 김주은
6.1 NFT의 저작권 이슈
6.2 우리나라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운영의 현실
6.3 가상자산을 이용하여 자금세탁을 한다고요?
6.4 디파이를 이용하여 자금세탁을 한다고요?
6.5 NFT를 이용하여 자금세탁을 한다고요?
6.6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자금세탁을 한다고요?
6.7 글을 마무리하며…
리뷰
책속에서
기계와 인간이 경쟁해야 하는 시대, 현실과 가상이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저만치 떨어져 있던 미래가 코로나 19로 인해 좀더 앞당겨지면서 우리는 다소 얼떨떨하게 이 시대를 맞이하고 힘겹게 적응하고 있다. 그리고 어려운 기술적 개념이나 현상은 잘 몰라도 현재를 살아가는 그 누구나 결국, 이 모든 경쟁의 핵심에는 ‘불변성’과 ‘독자성’, ‘창조성’이 있음을 어렴풋하게 인지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가 ‘대체 불가능’한 속성을 갖고 있는 NFT에 대해 공부해야 할 이유다. NFT는 미래사회에 대처할만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국내 최대의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NFT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고 카카오 메신저를 통해 작년에 진행된 경매에서 배우 하정우의 NFT 예술작품이 시작가보다 2배나 높은 5,546만 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들은 ‘NFT’의 가치와 인기를 가늠하게 해준다. 그래서 파손이나 노화의 위험이 없고, 모조품의 제작이나 불법 복제가 불가능하며 그 자체로도 독자성을 확실히 보증받을 수 있는 NFT의 인기는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NFT와 디파이는 대부분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은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계약이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속도가 종종 느려지고 수수료가 비싼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1초에 7건의 거래만 체결이 가능해서 속도가 늦다는 점이 실제 거래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점을 보완한 ‘3세대 블록체인’ 개발 경쟁이 치열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 코인값이 급등한 카르다노, 테조스 등이 속도를 개선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테조스(Tezos)는 온체인 거버넌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계약과 디앱 개발용 플랫폼을 제공하는 암호화폐이다. 로블록스, 제페토가 테조스, 카르디노와 연관이 있다는 말은 아니다. 오카멜(OCam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되었고 빠른 속도와 완벽한 보안이 장점이다. 테조스라는 가상자산을 처음 만든 사람은 아서 브라이트만과 캐슬린 브라이트만 부부이다. 테조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점을 해결함으로써, 카르다노(에이다), 이오스와 함께 대표적인 3세대 암호화폐로 불리고 있다. 테조스는 2021년 4월 기준 시가총액 39억 3,000달러(약 4조 4000억 원)로 코인마켓 캡 순위가 33위이다.
지금은 로블록스의 화폐인 로벅스, 제페토의 화폐인 코인과 잼이 단순히 아이템을 구매하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사용량이 더 많아지고 사람들의 일상이 점점 더 메타버스에 의존하게 되면 로벅스와 코인, 잼이 가상자산인 카르다노, 테조스와 연계해서 다양한 금융업무가 가능해지고, 메타버스+ 파이낸셜의 축약어인 “메타파이(MetaFi)”가 디파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