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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90467933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0-11-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 씨앗은 인류의 오래된 미래다
1 한 알의 종자가 가진 무궁무진한 힘
쉬어가는 글 - 종자가 없는 식물이 있을까?
2 식량에서 산업으로
쉬어가는 글 - 번식을 위한 종자들의 기발한 전략
3 총성 없는 종자전쟁
쉬어가는 글 - GMO 완전 표시제가 필요할까?
4 종자에도 주인이 있을까?
쉬어가는 글 - 마법의 물질 혹은 생태학살자, 글리포세이트
5 종자가 미래를 바꾼다
쉬어가는 글 -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할까?
6 종자주권, 씨앗을 지켜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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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날 우리가 재배해서 먹는 쌀, 밀, 옥수수, 콩, 채소류, 과일 등이 옛날부터 인간의 선택을 받은 작물이다. 오랫동안 수렵으로 먹을 것을 구했던 인류는 종자를 이용할 줄 알게 되면서 한곳에 정착해 농경생활을 시작했고 종자를 저장하는 지혜를 터득했다. 그 덕분에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시간이 줄었고 그 여유 시간에 문명을 일으키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세계 각국은 의약품과 식량의 소재로 쓰기 위해 생물종의 다양성과 유전자원 확보 및 보존을 위해 종자의 유출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교류, 지원, 연구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다른 나라의 종자를 수집하는 ‘종자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2009년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평범한 향료식물이었던 팔각회향의 종자에서 추출된 신물질이다. 팔각회향은 중국의 자생식물인데 향신제로 널리 쓰이던 한약재였다. 그런데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Roche)가 부도 직전에 팔각회향 종자에서 타미플루를 추출해 개발한 후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했다. 로슈는 타미플루 하나로 매년 3조 원의 매출을 올려 엄청난 부를 쌓았고 스위스 경제도 일으켜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