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로 초등 수학 4학년

감수의 말: 수학과 문학이 만나면
머리말: 수학이라는 고구마

1 ‘큰 수’를 꼭 알아야 하는 이유
_ 큰 수

2 ‘각’으로 이루어진 세상
_ 각도

3 평면도형의 위치나 방향이 바뀌면
_ 평면도형의 이동

4 막대 길이로 알려 주는 그래프
_ 막대그래프

5 앞을 알면 뒤도 알 수 있는 것
_ 규칙 찾기

6 이름이 다섯 개나 있는 도형
_ 삼각형

7 세상에서 가장 흔한 평면도형
_ 사각형

8 시간에 따라 변한 크기를 보여주는 그래프
_ 꺾은선그래프

9 보이는 다각형과 안 보이는 대각선
_ 다각형

찾아보기

서쪽을 향한 큰 창문은 모자이크 유리창이었어요.
형형색색 유리창에는 예쁜 다각형이 가득했어요.
모자이크 유리를 통과해 석양빛이 방문했어요.
각양각색 다각형들이 거실 바닥을 수놓았어요.

마당 한쪽에 지은 연못은 정육각형이었어요.
연못 속의 금붕어가 대각선으로 헤엄쳤어요.

연못 앞에는 팔각정을 지었어요.
팔각정은 이름대로 팔각형 정자였어요.

해가 지고 밤이 오자
건축가 할아버지는 팔각정에서 하늘을 보았어요.
까마득한 밤하늘에 수많은 별이 빛났어요.

별은 원래는 원형이지만
마음이 그린 그림에서는 다각형이에요. 그래서
☆ 모양은 우주에서 가장 많은 다각형이에요.

(9장의 동시 <행복해진 다각형> 중에서)

어떤 삼각형의 ‘세 각이 모두 예각인 경우’에 그 삼각형을 ‘예각삼각형’이라고 해요. 예각(銳角)이라는 앞 글자를 한자로 읽으면 그 뜻을 이해하기 쉬워요. 한자로 ‘날카로울 예’(銳), ‘뿔 각’ (角)이거든요. 따라서 예각삼각형의 모양은 세 각이 모두 뾰족한 편이에요. [...] 어떤 삼각형의 ‘한 각이 둔각인 경우’에 그 삼각형을 ‘둔각삼각형’이라고 해요. 둔각(鈍角)이라는 앞 글자도 한자로 읽으면 그 뜻을 이해하기 쉬워요. 한자로 ‘무딜 둔’(鈍), ‘뿔 각’(角)이거든요. 따라서 둔각삼각형의 모양은 세 각 중에서 한 각이 날카롭지 않고 뭉뚝한 편이에요.

( 6장의 수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