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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윤병무 (지은이)
국수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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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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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성장기 속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5~6학년 > 상식/교양
· ISBN : 9791190499385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2-01-03

책 소개

마음으로 생각하는 인성공부 시리즈 3권. 우리나라의 뜻 깊고 재치 있는 ‘속담’을 우리의 성장기 독자의 인성 공부를 위한 선생님으로 삼았다. 120개의 속담이 수록되어 있다. 그 각각의 속담마다 속뜻을 풀이했으며, 성장기 독자들에게는 낯설 낱말은 그 뜻풀이도 더했다.

목차

[추천의 글] 부모는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길 바랄까 /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머리말] 속뜻을 알려주고 표현을 살려주는 속담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달도 차면 기운다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 한다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쏟고 못 줍는다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복은 쌍으로 안 오고 화는 홀로 안 온다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잠꾸러기 집은 잠꾸러기만 모인다
쉬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없어 일곱 버릇, 있어 마흔여덟 버릇
미운 사람 고운 데 없고, 고운 사람 미운 데 없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질러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지는 힘보다 놓는 힘이 더 든다
뒤주 밑이 긁히면 밥맛이 더 난다
수제비 잘하는 사람이 국수도 잘한다
손톱은 슬플 때마다 돋고 발톱은 기쁠 때마다 돋는다
들은 귀는 천 년이요 한 입은 사흘이라
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
꿀은 달아도 벌은 쏜다
냇물은 보이지도 않는데 신발부터 벗는다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손 안 대고 코 풀기
구름이 자꾸 끼면 비가 온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눈 와야 솔이 푸른 줄 안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선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머슴살이 삼 년에 주인 성 묻는다
산엘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엘 가야 고기를 잡는다
옆집 처녀 믿고 장가 안 간다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귀 소문 말고 눈 소문 내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진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옥도 갈아야 빛이 난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부스럼이 살 될까
활이 있으면 살이 생긴다
엿장수네 아이 꿀 단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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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병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이며 어린이 책 작가이다. 이 책의 자매인 ‘후루룩 수학’ 시리즈를 썼으며,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지식을 동시와 수필로 형상화하여 창발적 초등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고 평가받은 ‘로로로 초등 시리즈’(20권)를 썼다. 글(지문)을 나무 그림으로 간추리는 노하우를 전수한 ‘나무 문해력 초등 교과 시리즈’ 『나무 문해력 초등 국어 1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국어 2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수학 1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수학 2학년』과 이 시리즈의 학년별 단행본인 『나무 문해력 초등 1~2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3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4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5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6학년』을 썼으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인성 교육서 『생각을 열어 주고 마음을 잡아 주는 성장기 논어』, 『옛일을 들려 주고 의미를 깨쳐 주는 성장기 고사성어』, 『속뜻을 알려 주고 표현을 살려 주는 성장기 속담』을 썼다. 창작 그림 동화로는 『펭귄 딘딤과 주앙 할아버지』를 썼다. 시집으로는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 『고단』, 『5분의 추억』이 있고,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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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중에서

이 책에 담은 속담은 120가지예요. 그런데 그중에는 어른들도 처음 들어 보는 속담이 많을 거예요. 우리가 잘 모르지만, 재치 있고 뜻 깊어서 수준 높은 속담들을 주로 골랐어요. 앞서 출간된 비슷비슷한 책이 아니기 바라면서요. 말(글)은 활짝 열릴수록 표현력도 세련되고 확장되니까요. 그 120가지 속담 중에서 60가지는 각각 한 페이지 분량에 사례를 덧붙여 친절한 산문으로 풀어 썼어요. 속담마다 그 뜻을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속담에 쓰인 낱말들과 그 문장의 이해를 돕는 뜻풀이를 산문으로 풀어서 설명했어요. 그러고는, 되도록 성장기의 독자가 자기 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덧붙여서 독자가 마음의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또 다른 60가지 속담은 각각의 대표 속담과 관련 지을 수 있는 속담들이에요. 그 관련성은 비슷한 뜻을 담고 있는 다른 속담이기도 하고, 더 참고할 만한 뜻을 담고 있는 다른 속담이기도 하고, 서로 같은 낱말이 포함된 다른 속담이기도 해요. 따라서, 이 책의 독자는 관련된 두 속담을 비교하여 각각의 쓰임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하여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의 이러한 편집 구성은 자연스레 독자의 ‘읽기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다고 저는 믿어요. 그것은 한국어 독해력(讀解力), 또는 한국어 문해력(文解力)이라고 일컫는 ‘읽기 활동’과 맞닿아 있어요. 따라서, 이 책은 마치 ‘속담’이라는 꼬치에 ‘속담 이해―인성 공부―속담 활용―문해력 향상’이라는 4원색의 영양소가 맞물려 꿰어져 있는 ‘융합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어요. 이러한 이 책을 통하여 모쪼록, 독자 여러분이 대화할 때나 글을 쓸 때, 뜻있고 재치 있는 속담들을 잘 활용하면서 ‘인성’도 부쩍 자라고 ‘표현력’도 성큼 성장하길 바라요. (지은이)


직장인은 회사에서 할 일이 있고, 자영업자는 사업장에서 할 일이 있고, 농부는 논밭에서 할 일이 있고, 주부는 가정에서 할 일이 있고, 학생은 학교와 집에서 할 일이 있어요. 그런데도 그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하루 이틀 미루면, 또 나중에 할 일까지 겹쳐서 쌓인 일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그 ‘미룸’이 습관이 되어요. 이런 생활 태도에 비유하여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라는 속담이 생겨났어요. 말 그대로 이 속담은 ‘해야 할 일을 한번 나중으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더 미루게 된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왜 어떤 사람들은 오늘 해야 할 일을 나중으로 미룰까요? 어떤 일을 오늘 해 내기에는 능력이나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고, 마음만 먹으면 해 낼 수는 있지만 오늘 그 일을 하기가 귀찮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원인이 ‘능력이나 시간 부족’이 아닌 ‘게으름’ 때문이라면, 그 생활 태도를 고치지 않고서는 이 속담은 그 사람을 평생 따라다닐 거예요. 그것의 이름은 ‘습관’이에요.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중에서)


‘무당’은 굿(무속 행위)을 하는 직업인이에요. 그중에서 서투르고 미숙하여 굿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당을 ‘선무당’이라고 해요. 그래서 선무당은 어설픈 직업인이에요. 그런 선무당이 많은 음식을 차려 놓고 굿을 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려 보아요. 서툰 선무당이 떠들썩하게 노래하고, 춤추고, 장구를 치며 굿을 하는데, 장구마저 박자를 못 맞추지 못해요. 그런 그가 장구 소리가 나쁘다며 장구를 탓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아요. 이렇듯, ‘선무당이 장구만 탓한다’라는 속담이 생겨난 것을 보면, 옛날에 그런 선무당이 종종 있었나 봐요. 그래서 이 속담은 ‘자기 기술이나 능력이 부족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도구나 조건이 나쁘다고 탓함’을 일컫는 말이 되었어요. 예컨대, 어떤 학생은 자신이 그림을 못 그린 이유를 붓과 물감이 나쁘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또 어떤 학생은 자신이 공부가 안 되는 까닭을 거실의 텔레비전 소리 때문이라고 말해요. 그런 경우에 어울리는 속담이에요.
(<선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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