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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점을 배우다)

강은주 (지은이)
이봄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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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점을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사
· ISBN : 9791190582674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2-10-18

책 소개

이화여대의 교양수업 '여성과 예술'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모든 역사를 관통하며 린다 노클린이 던진 질문의 의미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강의이다. 25년 만에 마침내, 아카데미에서 소수에게만 공유되었던 수업을 공개한다.

목차

책을 출간하며

우리의 첫 미술사 수업을 시작하며 : 왜 페미니즘 미술사인가
첫번째 수업 -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지 않았는가
두번째 수업 - 왜 여성들은 ‘위대한’ 미술가로 여겨지지 않았는가
세번째 수업 - 젠더 이데올로기란 무엇인가
네번째 수업 - 공간 설정과 인물 표현으로 본 젠더 이데올로기
다섯번째 수업 - 누드 이미지에 담긴 젠더 이데올로기
여섯번째 수업 - 고대부터 17세기까지의 여성 미술가들: 가려진 이름들
일곱번째 수업 - 이브와 성모 마리아
여덟번째 수업 - 18세기의 여성 미술가들: 화려함 뒤에 가려진 실력
아홉번째 수업 - 행복한 어머니상
열번째 수업 - 19세기의 여성 미술가들: 모더니티 사회의 전사들
열한번째 수업 - 타락한 여성상
열두번째 수업 - 팜므파탈 이미지의 부상

1권을 마치며

저자소개

강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으로 학사를, 같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팀장, 경기문화재단 학예사,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다. 지금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의 인생수업으로 불리는 교양수업 〈여성과 예술〉을 비롯해 성신여자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강의하며, 페미니즘 미술사 및 현대미술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 논문으로 ‘영국 인디펜던트 그룹의 전시에 나타난 사회적 소통의식’이 있으며, 〈모나리자도 반한 서양미술관〉과 〈현대미술, 현실을 말하다〉(공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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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가장 많이 읽히는 미술사 책들을 한번 살펴보지요. 많은 이들이 찾는 미술사 책 중 하나가 영국의 미술사가인 에른스트 곰브리치가 쓴 《서양미술사》입니다. 또한 미국의 미술사학자 잰슨이 쓴 《미술의 역사The History of Art》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책들이 무려 6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한국어판)에 긴 역사를 다루고 있음에도 단 한 명의 여성 미술가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개정판에는 여성 미술가들이 일부 서술되어 있습니다. 곰브리치 책의 마지막 개정판이 출간된 해가 1990년인데, 이미 페미니즘 미술사가 20년 넘게 연구되던 때입니다. 이미 미술사학계도 여성 미술가들을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었고, 곰브리치 역시 이 흐름을 반영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책의 초판본에는 여성 미술가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위대함’이란 무엇일까요? 아니 그보다 우리는 위대함을 평가하는 기준이 무엇인가를 반문하며 이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야 합니다.
“왜 여성은 위대한 미술가로 여겨지지 않았는가?”
과거 남성 중심 사회에서는 여성들을 천성적으로 예술에 재능이 없는 존재로 치부했습니다. 기원전 6세기의 수학자이자 사상가인 피타고라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질서, 빛, 남자를 창조한 선한 원리와 혼돈, 어둠, 여자를 창조한 악한 원리가 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9세기 개혁 성향의 철학자로 알려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마저 “여자들을 아름다운 존재라 부르는 대신 미적이지 못한 성별이라 불러야 한다. 여자들은 음악과 시, 미술에 있어서 진정한 감각과 감수성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에서 여성들이 아무리 뛰어난 작품을 보여준다고 해도 객관적인 평가,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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