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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손끝에 빛나는 나비 - 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0776882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1-08-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0776882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1-08-27
책 소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점점 심해지는 일제의 탄압과 그에 맞서는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각자 상처를 가진 인물들은 서로에게 구원이 되고 비참한 시대 속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애틋한 사랑을 지켜내며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
목차
1장 나비 무용수와 나비 학자
2장 눈가림
3장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4장 계약이 끝나면 서로의 곁에서 사라질 것
5장 이 거짓을 진짜로
6장 거미줄
7장 내 욕심이 너를 잡아먹기 전에
2장 눈가림
3장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4장 계약이 끝나면 서로의 곁에서 사라질 것
5장 이 거짓을 진짜로
6장 거미줄
7장 내 욕심이 너를 잡아먹기 전에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혜는 저도 모르게 걸음을 옮겨 그에게 다가갔다. 그러곤 종이 다발을 만지고 있던 손을 붙잡아 나비가 아닌 그녀를 보게 만들었다. 허공에서 두 사람의 시선이 얽혀들었다.
“어여쁜 것은 어여쁜 것으로만 봐야지요.”
소혜의 얼굴이 들어찬 눈동자가 옅게 흔들렸다.
“어여쁘게 봐주세요. 슬프게 보지 마시고.”
한없이 고요하고 어두운 가운데, 시야 너머로 한 여인의 얼굴이 그려졌다. 새하얀 얼굴이 그를 향해 말갛게 웃는다. 바람이 짧은 머리를 취감을 대면 그녀 또한 바람이 돼 제게 날아올 것만 같다. 우건은 감았던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보고 싶었다. 그대가 어떤 여인인지도 잘 모르면서.
점점 욕심이 끝을 모르고 내달린다. 의지가, 열망이 모두 그녀를 향하려 한다. 이대로 너를 두고 사라지기 싫다고. 죄책감이니 신념이지 하는 것에 삼켜지지 않고, 온전히 나를 위해 살고 싶다고. 그것을 너와 함께하고 싶다고. 너에게, 조금 더 깊이 각인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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