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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0780018
· 쪽수 : 178쪽
목차
1부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약속 _16
아름다운 인연 _17
내 마음 _18
인격 _19
상식 _20
수호천사와 기쁨조 _21
아무래도 _22
통증 _23
덕(德) _24
권태 _25
욕심 _26
착각 _27
빗소리 _28
내가 부르는 이름 _29
굶주림 _30
선물 _31
믿음 _32
도도함 _33
그 사람 _34
독거노인 _35
사랑은 움직이는것 _36
고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_37
비밀번호 _38
지하철 _39
새로운 기도 _40
당신을 만나러 가는 길 _41
당신을 만나고 오는 길 _42
아파보니 _43
2부 - 詩香의 언덕
허공 _44
연애 _45
포옹 _46
노을 꽃 _47
청라 문학 _48
내 잘못이 아닌데 _49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_50
짝사랑 _51
숨바꼭질 _52
무료함 _53
가슴 _54
무죄 _56
자유 _57
제비꽃 _58
나의 전신 _59
봄 같은 당신 _60
그런 사람 _61
유월 _62
그대들이 있어 _63
소망 _64
숙제 _65
제비꽃 2 _66
사랑하는 마음 _67
꽃이 필 때면 _68
나둬라 _69
마음 자국 _70
아침 인사 _71
4월의 꽃 _72
봄꽃 _73
몰라라 _74
잠 안 오는 밤 _75
힘든 게 사랑이래 _76
벗 꽃 _77
당신과 함께 있어도 _78
4월의 꽃 _79
아직도 _80
우린 9시 10분에 _81
당신 때문에 _82
사랑해도 될까요 _83
지금처럼 _84
봄은 오는데 _85
단양 팔경 _86
가슴 달 _87
노년 _88
풍화(風和) _89
세월 _90
詩香의 언덕 _91
고백 _92
입동 (立冬) _93
혼돈 _94
자연을 배우며 _95
3부 - 다시 당신을 사랑한다면
숨겨진 꽃 _97
선물 _98
인생은 타이밍 _99
갈대 _100
10월엔 _101
봄이 왔나 보다 _102
달아달아 _103
소원 _104
반달 꽃 _105
송구영신 예배 _106
그래도 _107
겨울비 _108
분쟁 _109
허수아비 _110
안개꽃 _111
집착 _112
가면 _113
능소화 _114
수제비 _115
그리움 _116
세월 _117
무게 _118
생각나는 사람 _119
갯바위 _120
동백꽃 _121
다시 당신을 사랑한다면 _122
난 괜찮아 _123
비빔국수 _124
긴장 (Stress) _125
이슬 _126
매미 _127
행복 _128
업히고 싶다 _129
오월이 되면 _130
그런 거야 _131
이런 날 _132
미운 소리 _133
인사동 거리 _134
먼지 _135
요즘 인심 _136
4부 - 바람부는 날
베풂 _138
송년회 _139
생각 _140
온도계 _141
몰랐네 _142
쉬고 싶다 _144
바람 부는 날 _145
숙제 _146
지나고 나니 _147
미안해 _148
내 마음에도 _149
꼬마 나팔꽃 _150
가을비 _151
해바라기 _152
다짐 _153
고약한 마음 _154
억새 _155
겨울 _156
눈길에서 _157
늙는다는 것 _158
새해 소원 _159
굴레 _160
번민 _161
사람 _162
자기란 말 _163
괜찮아 _164
박스 줍는 할머니 _166
가을 소리 (1) _167
가을소리 (2) _168
너 없어도 _169
남은 자의 몫 _170
화석정 _171
사랑 _172
6월의 인연 _173
낙엽 꽃 _174
사랑하게 해 주세요 _175
그 해 여름 경포대에서 _176
허영 _177
저자소개
책속에서
약속
약속을 할 땐
평생 꽃이고 싶었는데
어느 날 뒤돌아보니
원치 않는 잡초처럼
이렇듯 초라하고 볼품없는 모습
늦가을 단풍이 되고 말았다
고해를 하듯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사람의 도리를 다 해 힘들어도 사람이고 싶었다
등짐보다 무거운 것을 끙끙거리며
사랑이란 쇠사슬로 묶어 참고 지켰다
가끔은 헉헉대며 멈추지 않는 갈등 속에
날마다 마음은 가랑잎이 되었다
힘들고 외로워도
나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 매달리고 또 매달렸다
약속을 지키고 난 후 홀가분한 마음에
뒤돌아보니 당신은 없고
볼품없는 모습 속에 가슴엔 바람만 놀자하네
아름다운 인연
가만히 바라만 보고와도
당신이 그립다가
까이하면 할수록
함께 있고 싶은 사람
가을바람에
서늘한 마음이 일 때
당신이 나에게
어깨를 빌려주는
저녁 강물 같은
고운 사람이었으면
당신을 생각하
면내 마음의 곱게 뜬 아름다운 별이었으면
좋은 인연 속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가는 수호천사였음 좋겠다
인생의 만남이
당신처럼만 아름답고 고마우면
삶의 최고 선물이 아닐는지
보고 또 보고와도
내게 늘 그리운 당신
내 마음
내 마음
꽃잎이 되어
당신이 보고 싶을 때
눈감으면
당신 곁으로 가
살포시
가슴에 안기고 싶다
생각하면
눈물이 나도록
보고 싶은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