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움 과자의 시간

디자인을 전공하며 창작의 길과 브랜드 창업 사이에서 깊이 고민하던 끝에,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 디저트 브랜드를 시작했습니다. 차와 커피를 즐기던 일상 속에서 프랑스 티타임 문화를 알게 되었고, ‘구떼’라는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2018년 귀국길에 마들렌 전문점을 열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당시만 해도 대중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구움과자 분야에 도전하며, 다양한 제품군보다 한정된 품목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우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차별성을 구축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과자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향기, 제품을 고르는 과정, 그리고 정성 어린 포장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하는 디저트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오흐뒤구떼 소개 ‘오흐 뒤 구떼’는 프랑스어로 ‘구떼의 시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떼’는 프랑스에서 티타임이나 학교·직장에서 간단히 즐기는 간식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에서 착안해 일상 속에서 저희 과자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다소 긴 이름이지만 그 속에는 슬로건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브랜드 이름처럼 ‘오흐 뒤 구떼’는 티타임에 곁들이기 좋고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움과자를 전문으로 선보입니다. 정성스럽게 구워낸 마들렌, 피낭시에, 다양한 비스킷이 시그니처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구움과자의 특성 상 이동과 보관이 용이해 선물이나 답례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