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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다이어트
· ISBN : 979119090524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꿈꾸며
클로이의 부위별 운동법
| 1장 | 46kg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내려가라, 내려가라 _한약 다이어트
식욕을 0으로 없애고 싶었다 _식욕억제제
몸에 있는 지방을 다 빼 주세요 지방흡입술과 위밴드 수술
죽음의 문턱에서야 달라진 몸에 대한 생각
| 2장 | 엄마의 다이어트는 다르다
임신과 출산, 다시 시작된 다이어트
밥심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나요?
시련과 함께 다시 찾아온 폭식
성하지 않은 몸으로 다이어트가 안 되는 이유
| 3장 | 다이어트 전에 체력을 키워라
실패는 부족한 의지력 때문이 아니다
덧셈뺄셈 한 달 하고 곱셈하고 싶어 하지 마라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 _나에게 맞는 식이와 운동 찾기
사회생활하려면 못한다고요?
나의 피로는 육체에서 올까, 정신에서 올까
| 4장 | 완벽이 아닌 한발 나아가기부터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으로
배와 엉덩이를 가리고 싶지 않아서
폭식하는 당신에게
건강한 돼지가 되었다 해도
30년 넘은 몸을 어떻게 3개월에 바꿔요?
이제는 그냥 움직일 때
| 5장 | 평생 가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법
워너비 만들기
틈새 운동의 강력한 힘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적절한 비율
운동은 해도 식이는 어렵다면
몰라서 잘못했던 식이 바로잡기
_견과류, 스무디, 주스, 지방 그리고 단백질에 대해
탄수화물을 두려워하지 마라
단백질에 대한 오해
할머니가 되어도 할 수 있는 건강한 식이와 운동
다이어트 기간을 정하는 방법
살이 안 빠지는 체질?
정체기를 극복하는 법
딱 3일만 식이 점검해 봅시다
처음엔 꾸역꾸역해도 나중엔 루틴으로
| 6장 | 자신을 감옥에 가두지 마라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 있다
마음이 열려야 몸도 변한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는 거짓말
할 수 있다는 믿음
나로 사는 시간이 있어야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
| 7장 | 엄마들이 자주하는 질문 Q&A
출산 후 100일 안에 빼지 않으면 평생 가나요?
아이가 잠을 안 자면 운동을 못해서 짜증이 나요
체력을 키우고 싶어요
운동을 하다 말다 해서 이젠 시도도 안 하니 어떡하죠?
동작이 정확한지 의심스러워요
꼭 PT를 받아야 하나요?
운동 중 호흡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사 전후 언제 운동해야 하나요?
복근 운동을 할 때 목이 아픈데 계속해도 되나요?
플랭크를 제대로 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식단과 운동,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체중이 변하지 않아요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허벅지가 두꺼워질까 봐 운동하기 겁나요
부분 비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운동을 하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요
오랜 운동시간에 집착하게 돼요
에필로그_ 인생은 길어요
클로이와 다이어트한 엄마들의 생생 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0.1kg 증가. 이런 날은 우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셨고 방에 커튼을 모두 쳐 놓고 침대에서 나오지 않았다. 학교에 가야 하는 날이면 갈까 말까 수백 번을 고민했고 설령 학교에 가도 수업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점심시간에도 혼자 물끄러미 앉아 있었다. 물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으며 먹어 봐야 토마토 2개 정도로 하루를 보내곤 했다. 그리고 그다음 날 0.1kg이라도 빠지면 세상을 다 가진 듯 뛸 듯이 기뻤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체중이 빠졌다는 안도감과 그 전날 아무것도 먹지 않은 탓에 다시 이성의 끈을 놓고 먹기 시작했다.
‘내려가라, 내려가라’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46kg의 나를 보게 되니 그때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이다. 한두 달 노력해서 3kg을 감량했지만 성에 차지 않았고 급한 마음이 들었다. 하루빨리 다시 46kg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원래 나의 평균 체중은 57kg이고 잠깐 46kg이라는 숫자를 본 것뿐이면서, 마치 갑자기 체중이 증가한 사람처럼 행동했다. 그 숫자를 보지 못하니 화가 나고 우울했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또 먹었다.
‘식욕을 0으로 없애고 싶었다’ 중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려는 엄마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몸이 회복되었다 해도 아이들과의 생활은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다는 사실이다. 다이어트는 운동할 수 있는 체력이 밑바탕에 단단히 깔려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동과 실패를 반복하니 자신의 의지만 탓하게 되는 것이다. 결혼 전 필라테스 센터를 할 때 출산하고 오신 회원님들께서 “처녀 때랑은 몸이 진짜 달라요. 살이 너무 안 빠져서 죽겠어요”라고 하면 ‘피곤하신가 보다’ 하고 넘겼던 게 너무나 죄송해졌다. 내가 경험해 보니 출산을 하니 정말 몸이 달라졌다. 쉽게 체중이 증가하고 뱃살, 허벅지 위주로 지방이 붙었다. 끼니를 거르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한 끼라도 거르면 바로 폭식으로 이어졌다. 의지를 굳건히 할 체력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을 몰랐다.
‘실패는 부족한 의지력 때문이 아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