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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프랑스여행 > 프랑스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093833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부르고뉴
1. 마콩
솔뤼트레의 바위
모르공 마을에서 부르고뉴식 식사
샤토 드 베세울
2, 브레스
보나 마을
조르주 블랑
L'Ancienne Auberge 1900
레스토랑 조르주 블랑
치즈 카트
브레스 닭
도미니크 아저씨네 농장
페루즈 마을
3. 코트 도르
보르도 vs 부르고뉴
샤토 드 뫼르소
화이트 와인의 성지, 뫼르소 마을
본 마을
부르고뉴의 루비, 피노 누아
부르고뉴의 한국인: 天地人
4. 보졸레
부르고뉴를 떠나 론으로
보졸레의 꿈과 딜레마
Part 2 프로방스
5. 론 강 남부
샤프뇌프 뒤 파프 마을의 일몰
언덕에서의 저녁 식사
나무문: 페고 양조장
샤토뇌프 뒤 파프의 와인병
반쯤 열린 나무문: 페고 양조장
바케라스의 밤
6. 프로방스 알프스
발랑솔 마을
La Campagne De Petre
발랑솔 고원
프로방스의 장미
보니유 마을의 허브
7. 프로방스 지중해
빛의 채석장
레스토랑 라 샤사네트
부야베스
리뷰
책속에서
프랑스에서는 파리가 가장 덜 아름답다. 분명히, 그리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만 프랑스의 아름다움은 진정 시골에 있다. 프랑스가 선진국인 것은 GDP가 높아서가 아니라 시골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서다. 농담이 아니다. 선진국일수록 시골이 깨끗하다. 선진국의 대열에 끼지 못한 나라들은 아무리 그 수도와 대도시들이 번쩍이고 화려해도 시골에 가면 선진국이 아닌 이유가 분명히 드러난다. 시골은 숨길 수가 없다.
-「프랑스 시골 여행의 시작」 중
음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풍족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모든 예술이 그렇지 아니한가. 허기를 채우기 위해 힘겹게 채집하고, 양을 늘리기 위해 맛없고 질긴 부위까지 끓여서 먹어야 한다면 예술과의 거리는 멀어지고 생존을 위한 절절한 현실에 더욱 가까워질 뿐이다.
-「치즈 카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