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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0977395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10-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세안에서의 10년, 변화의 바람을 경험하다
PART 1. 아시아의 시대, 동남아 슈퍼앱이 온다
01 아시아가 주도하는 미래
리이매진 아세안 | 모바일 퍼스트 아세안
02 아세안 슈퍼앱을 주목하라
급격히 성장하는 아세안 디지털 경제 | 디지털 경제의 판을 흔드는 리딩 플레이어들 | 일상생활을 바꾼 슈퍼앱의 위력 | 슈퍼앱이 통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카카오와 네이버는 슈퍼앱인가
PART 2. [슈퍼앱 1부] 진격의 거인 셋
03 동남아를 집어삼킨 슈퍼앱, 그랩
두 명의 ‘탄’이 만든 마이택시 | 해외 진출로 이룬 스케일업, 말레이시아에서 이웃 국가로 | 적절한 타이밍! 모바일 퍼스트에 진입한 동남아 시장 | 교통, 동남아 공통의 페인 포인트 |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우버보다 먼저 택한 그랩 |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 우버 vs. 그랩 | 동남아 시장 통합 전략, 지역화 |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전략 | 그랩페이, 결제가 핵심 | 팬데믹이 키운 그랩푸드와 그랩마트 | 독점과 소셜 임팩트 사이
04 인도네시아 공룡, 고젝에서 고투그룹으로
오토바이 택시, 오젝 | 드디어 나온 고젝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 고젝의 시그니처 서비스, 고마사지 | 현금과 카드를 대체한 고페이 | 피할 수없는 경쟁, 슈퍼앱의 길 | 포식자 고젝의 과감한 행보 | 장관이 된 고젝의 창업자 | 고젝과 토코페디아의 합병
05 아세안 최대 기업, SEA
게임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가레나 | 콘텐츠와 플랫폼 경쟁력으로 승승장구하다 | 유저들을 위한 디지털 결제, 에어페이 | 기업의 운명을 바꾼 이커머스 | 후발주자에서 1등으로! | 라자다는 안 되고 쇼피는 되는 이유 | FAANG을 제친 미국 주식시장의 슈퍼스타 | 이머징 마켓으로 전진 | 슈퍼앱이 되어야 해! | 인도네시아 푸드 딜리버리 마켓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쇼피 | 디지털 금융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면
PART 3. [슈퍼앱 2부] 메신저에서 슈퍼앱으로
06 태국의 국민 필수 슈퍼앱, 라인
태국 메신저 시장을 잡아라 | 1년 만에 시장점유율 90%, 국민 메신저 ‘라인’ 없이 못 살아 | 일상 속을 파고드는 전방위 플랫폼으로 도약하다 | 라인맨 불러봤니? 모바일 O2O 플랫폼 | 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화 | 유튜브와 구글을 제친 라인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 | 너도 성공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어! | 라인페이에서 라인뱅크까지 | 진격의 라인과 동남아에 진심인 네이버
07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VNG
게이머에서 창업자로 | 중국의 킹소프트와의 운명적 만남 | 메신저에 답이 있다 | 페이스북보다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잘로 | 예상된 행보, 결제와 이커머스 | VNG와 갓잇의 파트너십 | 잘로는 베트남의 슈퍼앱이 될 수 있을까?
PART 4. 아세안 슈퍼앱 전쟁
08 슈퍼앱 1차 대전
라이드헤일링 혈투 | 더 빨리 더 많이! 푸드 딜리버리 전쟁 | 누가 어디에서 무슨 서비스를 하고 있는가 | 슈퍼앱 뒤의 큰손들
09 슈퍼앱 2차 대전
스타벅스는 핀테크 기업? | 슈퍼앱, 동남아 금융의 게임체인저 | 금융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절반의 사람들 | 뜨겁게 타오른 디지털 결제시장 | 레드오션으로 변한 디지털 결제시장 | 가고 싶지 않은 은행 | 디지털 은행으로 맞붙다 | 라인은 금융 특화 슈퍼앱이 될 수 있을까? | 은행을 넘어 금융 기업으로 | BNPL의 선구자, 핀액셀
10 새로운 전장
이커머스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물류 | 넥스트 커머스 | 물류를 잡아라 | 2021년 물류 유니콘 탄생의 해 | 모든 것이 콘텐츠다 | 누가 콘텐츠를 가졌는가 | MZ세대를 잡아라
PART 5. 다가올 미래, 변화하는 미래
11 IPO 전성시대
밸류에이션은 적정한가 | 상장을 예고한 기업들 | 제2의 SEA를 찾으려면
12 현명한 투자자
신흥시장과 아세안 | 한국의 동남아 디지털 테크 투자 러시 | 카피캣을 넘어 | 열린 기회의 땅, 동남아 | 플랫폼, 확장성은 살아 있다 | 데이터를 가진 공룡들 | 카카오와 네이버가 보여준 미래
에필로그 아시아의 시대, 기회를 잡아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동남아 대표 테크 기업 SEA의 시가총액은 2021년 8월 기준 1600억 달러, 원화로 190조 원에 달한다. 알리바바가 한때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로 불린 라자다(Lazada)를 인수한 2016년 당시 인수 금액은 고작 10억 달러, 한화로 1조 1500억 원이었다. 한국의 대표 이커머스 쿠팡은 싱가포르 진출을 선언했고, 배달의 민족은 베트남으로 향했으며, 네이버는 동남아 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일찍이 동남아 테크 기업에 자금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디지털 경제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능성에 머물지 않고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어 이 영역에 몸담은 기업들의 벨류에이션은 그만큼 크게 올라갔다.
2012년 스타트업의 여정을 시작한 이래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은 그랩은 2021년 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예고했다. 그랩의 상장 소식에 블룸버그, 로이터 등 외신과 한국의 경제지들도 반응을 보였는데, 그만큼 슈퍼앱의 시장 영향력이 크다는 증거다. 꼭 주식투자 측면에서만 그랩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아니다. 아세안 전체 경제에서 슈퍼앱이 불러온 변화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동남아의 우버를 넘어서는 그랩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무엇인지,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느 분야로 나아갈지 분석해야 기업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아세안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지역 기반 플랫폼(regional platform)이자 진정한 슈퍼앱 그랩의 모든 것을 하나씩 파헤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