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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학의 재구성

만화학의 재구성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한상정 (지은이)
  |  
이숲
2021-05-2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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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학의 재구성

책 정보

· 제목 : 만화학의 재구성 (2021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만화그리기와 읽기 > 만화비평/만화이론
· ISBN : 9791191131130
· 쪽수 : 280쪽

책 소개

만약 우리가 만화의 연금술을 학제적으로 접근하여 해석해낼 수 있다면 그 결과물은 아마도 ‘만화학’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만화학으로 가는 길목을, 다학문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다시 한 번 구석구석 더듬어보자는 의도로서의 만화학의 재구성인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7

1장. 만화연구의 시작점 13
만화용어와 개념의 정리 15

2장. 만화의 정의 23
1. 만화라는 표현형식을 정의하는 다양한 입장 25
2. 만화라는 표현형식의 ‘역사적’ 정의 33

3장. 한칸만화와 캐리커처 41
1. 카툰과 한칸만화 43
2. 한칸만화의 탄생에 필요한 조건과 본질 54
3. 캐리커처 60

4장. 만화의 사전(事前) 형태 65
1. 윌리엄 호가드의 연속회화와 연속판화 67
2. 루돌프 퇴퍼의 “판화 이야기”와 에피날 이미지 76

5장. 만화의 탄생 87
1. ‘패널삽화’로서의 「옐로 키드」 89
2. 최초의 다칸만화로서의 「옐로 키드」 93

6장. 만화의 특성 105
1. 연쇄적 칸의 상호의존성 107
2. 무동(無動)과 무성(無聲) 121

7장. 테두리 선과 칸 127
1. 테두리 선의 기능 129
2. 회화, 영화의 화면과 만화의 칸 136
3. 칸에 대한 접근 141

8장. 칸 내부의 구성요소 147
1. 등장인물군 149
2. 배경군 158
3. 문자군 166

9장. 칸 연쇄의 유형과 페이지 175
1. 칸 연쇄의 유형 177
2. 단(Strip), 페이지(page), 양면 페이지(double page) 190
3. 일러스트레이션 페이지(page d’illustration) 200

10장. 만화서사와 연출 209
1. 이야기와 서사 211
2. 만화연출 - 만화서사의 실체화 213
3. 만화연출 읽기 217

11장. 만화의 연극성 225
1. 시선 전환의 필요성 227
2. 연극성과 그 장치들 ?독자의 활발한 활동을 지향하는 장치 229
3. 연극성의 두 번째 장치 -독자에게 수동적이라는 환영을 불러일으키는 장치 239

12장. 만화읽기의 특성 253
1. 만화읽기의 구성요소 255
2. 읽기의 환경과 독자의 성향 261
3. 만화읽기와 ‘상상적 장면’의 구축 267

나가며 279
참고문헌 283

저자소개

한상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문화대학원 교수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만화 연구로 미학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에 자리 잡았다가, 2016년 인천대학교로 옮겼다. 지역의 문화 관련 인력 양성이라는 실천적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구로는 만화예술학이 주된 관심사지만 만화사, 다양한 만화 문화, 시민의 만화 향유, 만화 산업 생태계 구축, 통일을 대비한 북한 만화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국가도서관의 만화자료 수집·보관·서비스 현황 비교연구”(2016), “순정만화라는 유령-순정만화라는 장르의 역사와 감성만화의 정의”(2016), “한국 웹툰의 연출문법 연구: 경계에 대한 실험들”(2015), “남북한 만화용법의 차이-북한 그림책 <서산대사>의 혼종성(混種性)을 중심으로”(2011), “만화의 정의에 대한 문제제기들과 ‘근대만화’에 대한 역사적 정의”(2007) 등이 있다. 저서로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을 탐하다』(2007) 외 공저 네 권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저급한 것으로 취급받고 있는 예술형식을 합법화시키려는 욕망으로 인해, 어떤 연구자들은 종종 만화를 동굴벽화나 이집트 벽화에 연결하곤 한다. 이러한 관점은 재현의 일반사에 있어서 만화의 특수성을 분리해낼 수 없다. 한 근대적 매체를 몇천 년 전통의 시각적 표현과 혼동하고 있다. - 티에리 그로엔스틴(Thierry Groensteen)


어떻게 보자면 신기한 일이다. 오로지 글과 그림, 말풍선과 칸으로 이뤄진 특정 형식이 기승전결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또는 어떤 인상을 던져주고, 심지어 독자의 감성과 감정을 자극한다. 움직임도 소리도 없다는 이유로 만화는 그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 표현형식보다도 독자의 연상력과 상상력을 많이 요구한다. 독자는 무성과 부동의 연쇄된 칸을 읽어나가며 자기에게 고유한 속도로 소리와 움직임을 상상하며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짜나간다. 이러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른 표현형식은 현재로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화의 칸은, 자신 앞에 있는 칸과 뒤에 따라오는 칸 사이에서, 그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욕구와, 이야기에의 예속 사이에서 언제나 불균등하다.
- 피에르 프레노-드뤼엘(Pierre Fresnault-Deru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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