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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듣기/말하기
· ISBN : 9791191283020
· 쪽수 : 251쪽
· 출판일 : 2021-01-0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영어 발음의 기준을 세우다
발음 영상 QR코드 차례
PART 1 분명 아는 단어인데 왜 안 들릴까?
1장 발음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좌우한다
영어 자신감의 시작은 발음이다
‘사자’를 ‘샤자’라고 말해놓고 왜 못 알아듣냐고?
안 들리는 이유는 소리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2장 소리의 기준에 맞춰 발음하라
글이 아닌 소리로 접근해야 한다
your의 발음은 ‘유어’일까, ‘요어’일까?
영어를 한국어처럼 발음하지 마라
입 모양 따라 하기는 이제 그만!
한국인의 뇌는 영어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한다
3장 영어 소리 훈련으로 귀가 열리고 말문이 트인다
영어 발음 전문 교육자가 된 뮤지션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휩쓸다
mat과 met을 구분하지 못하는 영어학원 원장님
잘못된 shadowing이 영어를 못하게 만들다
PART 2 영어가 들리는 발음 훈련법
1장 자음 소리 발음하기
음소별 발음을 정확히 익히면 어떤 단어든 발음할 수 있다
음소마다 성향이 다르다
새는 소리 연습_ face라고 했는데 왜 원어민 귀엔 pace로 들릴까?
떨리는 소리 연습_ his와 hiss 발음해보기
울리는 소리 연습_ bag을 back으로 발음한다면?
2장 모음 소리 발음하기
단모음 a와 단모음 e_ man과 men은 소리가 다르다
단모음 i와 장모음 E_ 단모음 e’ set, sit, seat 구분하기
단모음 o와 단모음 u_ boss는 보스?
장모음 A_ cake은 케엨? 캬잌?
장모음 E, 장모음 I_ 조금만 연습하면 충분히 발음할 수 있다
장모음 O_ ‘오’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장모음 U_ ‘유’나 ‘우’가 아니다
3장 발음 좋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뱃소리를 익혀라
원어민은 뱃소리로 발성한다
복근에 힘을 주면 뱃소리가 잘 나올까?
자신감 있게 큰 소리로 발음하라
4장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발음하기
‘음소’를 분석한 후 발음하면 원어민처럼 발음할 수 있다
연음 문제, 음소별로 발음하면 완벽하게 해결된다
리듬을 타는 게 아니라 리듬으로 단어를 구별하라
유창성은 음절 파악에서 시작된다
강세가 달라지면 단어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에필로그 우리는 영어 발음만을 배운 것이 아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영어 지식이 많아 영어와 관련된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것일까? 아니면 외국인을 만났을 때 내가 표현하는 영어가 맞든 발음이 틀리든 관계없이 당당함을 의미하는 것인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어떤 경우에도 자신감을 갖고 일을 풀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영어에 관련되어서 상대방이 나의 영어 발음에 문제가 있어 전혀 알아듣지 못해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자신감은 영어를 사용하는 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대표적으로 단모음 a는 한국어 ‘애’와 같은 소리라고 설명되어 왔다. 이렇게 표기되는 것은 정확한 영어 발음의 기준과는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고, 단순히 ‘애’로 표현한다면 잘못된 발음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모음 e는 ‘에’로 표현된다. 한국어 표기에서 ‘애’와 ‘에’는 다른 문맥에서 사용되지만 두 글자의 소리만 두고 봤을 때는 ‘애’와 ‘에’는 동일한 발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로 정확하게 표기하고 한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 다른 두 개의 발음을 동일한 발음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언어를 접근하는 면에서 너무 제한적인 방식이며,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 동일한 발음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할 때 단모음 a 발음은 단모음 e 발음으로, 단모음 e 발음은 단모음 a 발음으로 처리하게 되고 ,두 소리를 서로 헷갈려 하며 발음하게 되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학생은 3개월 후에 생에 첫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탔다. 하지만 대상보다 중요한 점은 3개월 동안 대회를 준비한 학생은 그 이후로 영어가 언어로 들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대회 후에 학생은 배운 적이 없는 새로운 영어 단어를 듣게 되었을 때, 그 발음을 정확하게 원어민처럼 따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필요에 따라 소리를 근거로 철자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특정 단어가 사용된 상황과 문맥을 통해 의미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수업도 최대한 영어로 의사소통하면서 진행했다. 학생은 영어를 사용하는 언어로 접근하게 되었고 단어, 암기, 문법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과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물론 학생의 발음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으며,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그 학생은 나와 만날 때 원어민과 같은 영어 실력으로 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