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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9119136064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4-0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아일랜드 위클로 웨이
뇌의 여정
1부 인생의 모든 문제는 뇌에서 시작된다 : 내 마음속 원숭이 한 마리
첫째 날_드럼고프트에서 글렌달록까지
삶은 뇌가 그리는 지도를 따라간다
너는 지금 그대로 완벽해.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나는 내가 누구인지 뇌과학에서 답을 찾기로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 걸까
똑같은 농담에도 웃거나 불쾌해하거나, 반응이 제각각인 이유
머릿속 원숭이가 읊어대는 믿음 문장들
신경가소성, 뇌는 죽을 때까지 계속 변한다
단 한 번의 경험이 평생을 좌우하는 배움이 되기도 한다
불행하게 살아가는 과학적 이유
뉴런들이 주고받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면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를 지어내는 뇌
뇌는 감정과 연결된 경험을 더 잘 기록한다
토마토수프를 만들어내는 뇌의 피질
어떤 생각을 할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변연계, 생각이 감정을 만들고 감정이 삶을 가꾼다
생각 버튼을 끄고 싶다면, 편도체와 해마
원숭이는 언제나 묻는다, “네가?”라고
2부 뇌를 이해하면 나와 세상과 싸우지 않는다 : 원숭이의 은밀한 속삭임
둘째 날_ 글렌달록에서 라운드우드까지
뇌는 어떻게 나를 만드는가
스탠퍼드 마시멜로 실험과 자기조절 능력
전두엽, 인간 정신의 배터리
위클로 길에서 만난 사람
변호사 크리스티나의 원숭이
편도체의 감정 반응, 불안과 두려움은 학습된다
비어 있는 뇌의 배터리를 채우는 법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감정의 관계
3부 더 큰 가능성의 세계로 인도하는 뇌 작동법 : 지혜로운 원숭이로 길들이기
셋째 날_ 라운드우드에서 에니스케리까지
최고 버전의 나로 업그레이드 하다
보고 듣는 것, 언제나 그 이상을 상상하는 뇌
감각을 열면 내면의 지혜가 보인다
이 세상에 내가 바꿀 수 있는 단 한 사람
자기조절 능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
명상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알아차림 명상,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다
매일 15분, 8주 명상으로 원숭이를 잠재우다
살면서 때때로 던져야 할 질문,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수수께끼의 답
리뷰
책속에서
어느새 열일곱 살인 마리는 이번 여행에서 많은 질문을 던졌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은 던지는 질문들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은가?’ ‘어떻게 하면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엄마로서, 뇌를 연구하는 과학자로서 나는 최선을 다해 답했다.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고, 생각이 어디서 나오며, 왜 생각이 우리 인생에 대단한 영향을 주는지를 마리의 보폭에 맞추듯 쉽고 간결하게 설명했다. 길 위에서 만난 양 떼와 폭포, 보랏빛 히스 꽃, 특별한 사람들이 마리와 나의 대화에 풍부함을 더해주었는데, ‘잠재워야 하는 원숭이’가 우리를 계속 따라다녔다. 이 원숭이가 마리에게는 뇌를 이해하는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네 머릿속이 조용했냐고 물은 건 이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는 생각들이 어디서 오는지 가르쳐주려고 그런 거야. 네가 누구인지 알고 싶으면 먼저 네 생각을 보는 게 도움이 될 거야. 우리 뇌는 끊임없이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하지. 머릿속에는 말하기를 멈추지 않은 작은 목소리가 하나 있단다. 그걸 ‘원숭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원숭이는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고, 해야 하고, 하게 만들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말한단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은 어디서 오는 걸까〉 중에서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감각기관, 그러니까 눈, 코, 귀, 피부, 혀를 통해 바깥세상에 관한 정보를 얻지. 그렇게 모인 정보들이 시상으로 가게 된단다. 그럼 시상은 신경 중추로서 그 정보가 적절한지 아닌지 결정한단다. 적절하면 그것들을 처리할 뇌의 다른 부분으로 보내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 정보는 걸러내고 말이야.”
“아하, 이해했어요. 아까 발로 신발 바닥을 누르는 걸 의식했느냐 안 했느냐 문제로 설명해 주신 거, 그거 맞지요?”
“그래, 맞아. 우리한테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그런 식으로 시상이 걸러내는 거란다. 그럼 우리는 그걸 의식하지 못해. -〈토마토수프를 만드는 뇌의 피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