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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토마스 브루더만 (지은이), 추미란 (옮긴이)
동녘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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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7297129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4-05-30

책 소개

우리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늘어놓게 되는 변명 25가지를 소개한다.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기후파괴적인 행동을 하고 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과 그 속에 숨은 인간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변명 1. 기후보호가 나한테 뭐가 좋은데?
변명 2. 모든 걸 다 고려할 수는 없어
변명 3.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다
변명 4. 내일, 다음 달, 내년부터 혹은 언젠가는
변명 5. 너무 늦었어
변명 6. 나는 급진적 자연주의자가 아니거든
변명 7.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변명 8. 환경 문제가 아니라도 걱정할 게 많아
변명 9. 나는 대체로 환경친화적으로 산다
변명 10. 보상금 내고 있어
변명 11. 나는 무섭다
변명 12. 난 다 알고 있다
변명 13. 문제가 너무 복잡해
변명 14. 좋은 의도에서 한 행동이다
변명 15. 나는 게으르다
변명 16. 내 잘못이 아니야
변명 17. 다들 그렇게 해
변명 18. 그런데 중국에서는
변명 19.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변명 20. 확실한 건 죽음뿐
변명 21. 나는 기후 재해를 즐긴다
변명 22. 신기술이 구해줄 거야
변명 23. X, Y가 그렇게 말했지
변명 24. 기후보호 정책이 경제를 망치고 있잖아
변명 25. 다른 수많은 이유가 있다
전망. 환경친화적인 미래
나가는 말과 감사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토마스 브루더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교에서 환경시스템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적극적 환경운동가이자 인간행동과학에 대한 전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기후친화적 행동을 어렵게 하는 우리 내외면의 모순을 꿰뚫고 있다. 지속 가능한 행동과학, 지속 가능한 개발 및 시스템과학, 환경심리학, 대중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태국 아시아공과대학, 독일 클라겐푸르트대학 심리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기관에서 연구를 했다. 지은 책으로 《집단 심리Massenpsychologie》《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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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와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인도 역사와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며 독일어, 영어 출판 전문 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계발, 철학, 역사, 심리, 명상, 종교, 뉴에이지, 뇌과학, 환경 분야 책을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뇌과학부터』, 『삶과 사랑에 빠진 아이처럼』,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내 머릿속에서 이 생각 좀 치워주세요』, 『당신이 플라시보다』, 『소울 포토』, 『전쟁하는 세상』, 『평화 만들기 101』, 『소크라테스, 붓다를 만나다』, 『보통의 깨달음』,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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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변명 9. 나는 대체로 환경친화적으로 산다
전기 절약, 쓰레기 분리수거, 천 가방 이용 같은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 뿌듯한 느낌을 주는 행동들로 가끔 비행기를 타는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친환경적인 행동들을 하고 있으니 일 년에 한 번 정도 휴가차 비행기를 타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단 한 번의 장거리 비행이 평생 전기를 절약하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천 가방을 사용해서 아끼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방출한다는 사실은 그래서 기꺼이 무시한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좋은 행동을 하나만 해도 이런 무시가 가능해진다.


변명 14. 좋은 의도에서 한 행동이다
물론 선의로 막대한 피해를 부르는 일이 정치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 일반인도 어쩌다 이런 짓을 저지르곤 한다. 어쩌면 당신도 기후를 생각하고 싶고 그래서 가능한 한 지역 농산물을 포장지 없이 사려 할지도 모르겠다. 라디오, 유튜브는 물론이고 친구들도 지역 상품을 사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늘 말하지 않는가. 그런데 어디서 지역 상품을 살 수 있을까? 모퉁이에 있는 할인 마트는 당연히 아니다. 그렇다면 농부 직거래가 답이다. 예를 들어 직장 동료가 추천한 농장은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이웃 동네에 있다. 자전거를 타고가기에는 너무 머니까 자동차를 타고 왕복 60킬로미터를 달려 달걀 한 줄, 알루미늄 호일로 포장된 햄과 빵 한 덩어리를 사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머지 더 필요한 것들은 동네 할인마트에서 산다. 결과적으로 아무리 선의에서 한 행동이라지만 그 모든 것을 그냥 동네 할인마트에서 샀을 때보다 (혹은 지역 상품을 동네 유기농 마트에서 샀을 때보다) 더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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