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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신혜승, 김은영, 이수정 (지은이)
우리에뜰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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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91408157
· 쪽수 : 281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 음악인 그리고 음악 이야기. 한국적인 음악 문화의 형성 과정과 역사에 대한 탐구를 다룬다. 그동안 각자의 연구공간에서 주로 문헌을 갖고 씨름하던 세 명의 연구자들이 100년 전 서울의 음악문화를 ‘음악회’ 풍경을 통해 소개한다.

목차

1코스 청계천 아래의 남촌 : 경성공회당과 모던 음악
1. 남촌의 탄생과 경성공회당
2. 무선전파의 첫 경험과 우리말 방송의 감격
3. 공회당에서 만난 쇼팽
4. 버라이어티쇼 속의 향토찬가
5. 불안과 고통의 노스탤지어
6. 1코스의 음악들

2코스 청계천 위의 북촌 : YMCA와 경성의 음악회
1. 일제강점기 식민지 도시 경성
2. ‘음악회’라는 신문물
3. YMCA에서 경험한 흑인음악의 인상
4. 열혈 청년 홍난파, 문명을 향한 끝없는 갈망
5. 2코스의 음악들

3코스 경성의 심장 궁궐 : 궁궐의 변화와 궁중음악연주단
1. 궁중의 담장(전각)을 허물다.
2. 궁중음악연주단 이왕직아악부
3. 이왕직아악부의 식민지 음악 활동
4. 3코스의 음악들

저자소개

이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음악학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 『경성의 소리문화와 음악공간』(공저), 『100년 전 경성의 음악공간을 산책하다』(공저), 「조선신궁예제와 이왕직아악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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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18세기 영국의 기악음악에 대한 연구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음악과 역사는 물론, 음악과 공간, 음악과 정치, 음악과 젠더와의 관계를 음악학적인 입장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음악학 분야에 관심의 폭과 깊이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연세대 · 이화여대 · 서강대 · 한성대 · 건국대 · 세종대에서 음악사 및 음악문화콘텐츠 관련 강의를 하고 있으며 뮤직스토리텔링 연구소 대표로 저술, 창작, 기획, 강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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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때 노래운동과 민족음악론에 흥미를 느껴 중앙대에서 국악이론을 공부하고 동아대학교에서 전통음악의 근대성 연구로 음악문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양음악, 전통음악, 대중음악으로 분리된 음악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연구를 지향하며 연구자들의 연대를 통해 음악학 연구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중이다.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있으면서 냉전기 한국음악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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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들이 펼쳐내는 라이브 음악과 무선으로 송출되는 무선실험방송 현장에서의 명창 소리, 음반과 라디오에서의 음악소리 등 여러 사운드를 엮어 그 시대가 만들어 낸 모던 음악의 향연에 글을 통해 참여하면서 근대로의 소리여행을 다녀왔다. 그 때의 그 노래들은 오늘날에도 현재 진행 중이다. 한 순간 만들어지고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늘날 음악문화의 모티브가 되고, 원천이 되어 생명력 있게 이어져 오고 있다. 판소리 명창의 시원하고 우렁찬 풍류의 소리도, 강석연의 애달픈 방랑의 노래도, 쇼팽의 폴로네즈 선율과 베토벤의 장송행진곡도, 그리고 목포의 눈물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의 노래들도 모두 오늘날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생되고 있으며 여러 의미와 맥락에서 재현되고 있다.”


“YMCA가 한국 근대사에 기여한 사회적·문화적 의미는 결코 적지 않았다. YMCA에서 기획한 강연회, 연설회, 환등회, 음악회의 중심주제는 대부분 당대의 문화운동/론 및 민족 담론이 바탕이 되고 있었으며 이런 지속적인 공론장은 민족공동체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강력한 역할을 했다. 특히 YMCA에서 열린 음악회는 근현대 음악사를 통틀어 사회변화에 가장 민감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될 수 없을 것이다.”


“음악은 ‘소리’로 들려지지만, 궁중음악은 악기 배치부터 연주과정에 이르는 모든 ‘의례’가 음악의 표현에 해당한다. 의례에 임하는 사람의 사상과 감정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는 행위가 궁중음악이다. 그런데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모든 사정이 달라졌다. 위풍당당한 군대의 군례의식, 사신을 맞이하는 빈례의식, 문무백관이 모인 회례 등 국가의식을 열 수 없었고, 망국의 책임이 있는 왕실에서는 떠들썩한 잔치나 행사를 맘대로 열지 못하였다. 왕가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사가 열렸다. 일제에 의해 허락된 행사는 고종과 순종을 비롯한 왕족의 생일연, 왕족과 손님을 위한 환영연과 환송연 그리고 종묘제례로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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