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46221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5-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일상으로 빚은 마법 같은 순간
1부 서로를 배우며 걷기
사전 예고 시스템
여행이 나를 속이려 할 때
모르는 나라의 앨리스
나의 사랑하는 시골
오늘 날씨는 좋음
배우는 법 배우기
2부 아이가 집 밖을 나설 때
이방인을 대하는 방법
작은 여행자들
내가 알지 못하는 언어
불편하고 아름다운
노 당신 존
환승 여행, 가는 길도 여행이니까
코페르니쿠스를 만나러 가는 길
3부 작은 존재들을 사랑하는 법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
잃어버린 사줌이
인 마이 백
기억과 기록
잠시만, 체크인
내리사랑, 너의 사랑
4부 경험을 사는 것이 여행이라면
활주로에서 보낸 하루
아무것도 없어도 충분해
글이 경험이 되는 순간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하는 여행
비교하지 않기
내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처음부터 ‘여행’과 ‘아이’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여행’의 자리에는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무엇이든, 포기하고 나중으로 미루는 대신 지금 함께 해보기로 했다.” _프롤로그
“아이에게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와 함께 ‘나란히’ 걷는 게 아니라 아이를 ‘데리고’ 걷게 된다. 그럴 때면 얼이는 금세 지치고 흥미를 잃고, 나도 얼이를 어르고 달래느라 진을 뺐다.” _ ‘사전 예고 시스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우리도 아이와 같은 입장이 되는 순간을 만난다. 내가 기억하는 순간도 있지만 모르고 지나간 순간이 아마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곳의 문화를 알지 못하고 익숙지 않아서 때로는 나도 모르게 무례를 저지르고, 서툴러서 실수하고, 부단히 오해받고, 자주 당황하며, 가끔은 억울해진다. 어른의 세상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이 그런 것처럼.” _ ‘모르는 나라의 앨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