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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푸른 별의 조연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66846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7-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66846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7-30
책 소개
정재분 시인의 두 번째 산문집. 그동안 두 권의 시집을 통해 부조리하고 불완전한 세계를 “응시와 투사”로 보여주었던 시인은 이번 산문집에서도 집요하게 이 (불완전하고 부조리한) 세계를 응시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투사해내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부. 침묵으로 말하는
낮과 밤
시간
문양
하트
의미들
찢어진 청바지
꼬리
음악을 오독하다
배꼽
별들의 고향
생각을 수출하다
2부. 은유로 말하는
마젠타 난쟁이 물총새가 돌아왔어요
숨에 관한 단상
봄비
방초
인중에 대하여
시의 길목에서 두리번거리다
시와 불교의 친연성
존재를 위한 몸의 정치학
3부. 푸른 별의 조연들
반추에 대하여
돌고래의 전언
로고로 돌아온 말
고양이
늑대를 위한 변명
올빼미
사자의 고독
민화로 만나는 호랑이
저자소개
책속에서
개똥벌레로 명명되는 손톱만 한 이 생명체는 성충이 되면 물만 먹으며 일주일 살다 죽는, 도무지 속된 구석이라곤 없다는 사실이 늘 간과된다. 그러함에도 백주대낮은 이 우아한 생명체에게 여섯 개의 다리가 있음을 여실하게 드러냄으로써 한낱 벌레에 지나지 않음을 명명백백하게 만든다.
시간은 인간의 감정과 염원,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비정하게 흐른다. 저 장미의, 순백의 아름다움에도 여지없이 폭력적이다.
누군가가 인생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갯고둥 맛이라고 말해야겠어요. 눈물이 입술로 흘러들 때의 맛이기도 한 고둥은 지상의 음부인 갯벌에서 밤하늘 별들의 행렬을 베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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