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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예수

욕쟁이 예수

(미처 보지 못한 예수의 25가지 민낯, 개정판)

박총 (지은이)
비아토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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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쟁이 예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욕쟁이 예수 (미처 보지 못한 예수의 25가지 민낯,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185139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08-29

책 소개

논쟁적인 제목만큼이나 수많은 공감과 도전을 끌어낸 박총 작가의 대표작 《욕쟁이 예수》 개정판.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혹은 낯설고 불편하여 외면하려 했던 예수의 25가지 얼굴을 소개한다.

목차

개정판 서문: 절판을 꿈꾸며

prelude: 길들여지지 않은 예수_반쪽짜리 예수를 넘어서서

욕쟁이 예수 1: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룬다
욕쟁이 예수 2: 하나님 앞에서 격하게 솔직하라
양다리 예수: '하나님의 뜻'은 위험하다
술꾼 예수: 음/금주는 아무나 하나
겁쟁이 예수: 짝퉁 공포에서 진퉁 공포로
모노태스커 예수: 내 경험 속에 내가 현존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쥔 예수: 인터넷과 음악 전성기 시대의 영성
찍사 예수: 기독교적 사진 미학에 관하여
순결남 예수: 형제들을 위하여
연인 예수: 추억은 방울방울
철수 예수: 작명의 영성
창조 영성가 예수: 생태적 묵상, 비언어적 묵상, 오감 묵상
켈틱 예수: 한국 교회와 켈트 영성이 입 맞출 때까지
파티 보이 예수: 축제 날 같은 인생을 살아라

interlude: 날마다 죽는 예수

원조복음집 예수: 너희가 복음을 아느냐
반골 예수: Don't Play the Game by Their Rules
세속 국가주의자 예수: 대한민국이여, 세속 국가로 영원하라
스님과 함께 일하는 예수: 하나님의 은혜로서의 불교
투표하는 예수: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동네 예수: 지역적인, 너무나 지역적인
웰빙 예수: 못나게 살아가려는 이들을 위한 노래
유색인 예수: 다민족국가를 준비하는 노래
목수집 큰애 예수: My Best Friend Was Born in a Manger

postlude: 변두리 예수_이 시대의 변두리 성자들에게 바치는 노래

저자소개

박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상에선 작가, 교회에선 목사, 집에선 고양이 집사다. 자비량 사역자로 밥벌이와 온갖 일에 매여서 고단하지만, 서른다섯 해를 길벗한 안해(아내) 및 네 자녀와 서울 변두리에서 다복하게 지내는 편이다. 『욕쟁이 예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하루 5분 성경 태교 동화』, 『읽기의 말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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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분노하는 것은 함께 고통당한다는 뜻이다. 만약 그대가 고난당하는 이들과 함께 고난받기를 원하고, 그들 속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기를 원한다면 분노를 피해 갈 수 없다. 사람들은 신경 쓰기 싫고 피곤해지기 싫고 아프기 싫어서 세상을 외면한다. 하지만 분노를 회피하고 자신의 영혼에만 살뜰한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내가 ‘욕쟁이 예수’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걸고 글을 쓴 것은 ‘욕 권하는 사회’를 꾀하거나 막말로 가득 찬 기도를 부추기려 함이 아니다. 다만 과거의 바리새인들이나 오늘날 통속적 윤리를 따르는 사람들처럼 욕 한마디로 사람을 싸잡아 도매금에 넘기는 대신 욕이 담고 있는 영적·사회적 함의를 톺아보자는 것이다. 바라기는 예수님이나 세례요한처럼 욕설을 내뱉을 정도로 강한 의분을 품었으면 하고, 골방에서는 예레미야처럼 하나님 앞에서 막말을 쓸 정도로 친밀함을 누렸으면 한다. 거기에 시험에 드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그런 은혜롭지 못한 모습이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이야말로 한국 교회의 성숙을 보여 주는 지표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할 일도 많고, 즐길 것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은 세상에서 몇 가지를 동시에 병행하는 습관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그런 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다중 작업을 하지 않으면 되레 불안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주어진 한 번의 시간에 한 가지 일을 하는 편이 낫다고 믿는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라는 말씀대로 한 가지 일에 맘과 몸을 다해 보라. 그러면 그곳에 새로운 신비가 열림을 발견할 것이다.…밥을 먹을 때에도 주께 하듯 먹어 보라. 수저를 들기 전에 “잠든 이내 오감을 깨워 온몸으로 밥을 먹게 하소서”라고 기도한 다음, 이전에 습관적으로 하던 ‘밥 먹는 행위 자체’를 의식하면서 먹어 보라. 섭식이라는 행위가 얼마나 신비롭고 감사한 일인지 절감할 것이다. 수저를 들 때마다 벼를 키운 들판의 햇살과 바람이 느껴지고, 베어 문 김치 한 조각에서 빗소리를 듣고 흙내음을 맡는다. 자연스레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이 절로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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