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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레이첼 헬드 에반스, 매튜 폴 터너 (지은이), 박총, 박김화니 (옮긴이)
바람이불어오는곳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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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1887020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22-05-19

책 소개

도발적이고 솔직한 질문과 글로 MZ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발돋움한 레이첼 헬드 에반스가 쓴 아이들을 위한 첫 책이다.

저자소개

매튜 폴 터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러 권의 아동 도서를 쓴 작가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하나님이 너를 만드셨을 때』, 『널 위해 기도할 때』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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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헬드 에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강사, 블로거. 공립학교 진화론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스콥스 원숭이 재판’이 벌어졌던 테네시주 데이턴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브라이언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지역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칼럼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로 전업, 지방 신문뿐 아니라 전국지에 글을 기고하게 된다. 보수적 신앙에 의문을 던지며 블로그와 트위터에 쓰기 시작한 글이 뜨거운 공감과 폭넓은 반향을 얻으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헤아려 본 믿음』(2010), 성경적 생활 방식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 실험의 기록인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2012)을 냈다. 「뉴요커」, 「워싱턴 포스트」 등 유수의 신문에 글이 게재되면서 CNN, NBC, 미국공영라디오(NPR) 등에 출연하게 되었고, 교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이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교회를 찾아서』(2015),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그린 『다시, 성경으로』(2018)를 출간했다. 신앙생활 가운데 마주치는 근본 질문과 갈등을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함으로 담아낸 그의 글은, 온라인과 SNS상에 함께 질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라인 공동체를 낳았다. 그가 던진 메시지는 보수적인 권위에는 도전으로, 교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는 연대와 지지로, 믿음과 교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영감으로 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자문위원을 지냈고,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에 꼽혔다. 캠퍼스 커플인 댄과 결혼하여 어린 두 자녀를 두었고, 2019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대부분의 글을 썼던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문장은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라는 사순절 묵상이었다. 블로그 rachelheldevans.com, 트위터 @rachelheldevans에서, 특히 해시태그 #becauseofRHE를 검색해 보면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고백을 엿볼 수 있다. 어린 두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2021)와, 유고 『온 마음 다하여』(2021)가 사후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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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상에선 작가, 교회에선 목사, 집에선 고양이 집사다. 자비량 사역자로 밥벌이와 온갖 일에 매여서 고단하지만, 서른다섯 해를 길벗한 안해(아내) 및 네 자녀와 서울 변두리에서 다복하게 지내는 편이다. 『욕쟁이 예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하루 5분 성경 태교 동화』, 『읽기의 말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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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김화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우이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홈스쿨링을 거쳐 정의여고에 다닌다. 하루는 하나님이 없다고 외치고 다음날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는 중이다. 요즘은 철학과 글쓰기에 푹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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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사람을 향한 레이첼의 따스한 마음과 언어를 대하는 그녀의 애정, 또 미지의 세계에서 레이첼이 발견한 위안이 무엇인지 보게 될 것입니다.
2019년 3월, 레이첼은 아이들을 위한 책을 구상하고 원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가 된 지 얼마 안 된 레이첼과 저는 인생의 전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들 헨리는 막 세 살이 되었고, 딸 하퍼는 아직 아기였습니다. 레이첼은 이 아이들에게 즐겁게 들려줄 이야기를 쓴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또한 우리는 큰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가족이 살 새로운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생이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 건 냉혹한 현실입니다. 레이첼은 자신의 집필 계획을 마무리할 수 없었습니다. 4월에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은 레이첼은 딸 하퍼의 첫 돌을 두 주 앞둔 5월 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이첼의 병상을 지키는 동안 매튜는 저와 함께해 주었습니다. 매튜가 레이첼 및 그녀의 작품과 맺은 인연은 지금 여러분 손에 들려 있는 이 책에, 글과 그림이 한 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어우러진 이 작품에 스며들었습니다. 매튜는 레이첼이 작가로 경력을 쌓기 시작하던 초기부터 그녀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레이첼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이 오르고 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또 매튜 자신이 어린이 도서 작가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말이죠.
매튜와 함께 이 책을 내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잉 후이 탄과 함께 작업한 것 역시 영예로운 일입니다. 잉 후이는 레이첼과 매튜의 생각을 숨막힐듯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수고한 레이첼, 잉 후이, 매튜, 그리고 컨버전트 출판 팀에 감사드립니다.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작품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우리는 모두 이 삶을 함께 살아가는 길동무입니다. 함께일 때 우리는 서로를 돌보게 됩니다. 그러니 저와 함께 이 책을 읽어 가며 찾아봅시다. 책갈피에 담긴 오래된 상징과 비유, 옛 이야기와 사랑, 선한 것을 찾으려는 헌신된 마음과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려는 열린 마음을 말이죠. 함께일 때 우리는 이 광대한 우주에서 우리 자신이 지극히 미미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얼마나 숭고한 존재인지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다음 질문을 따라가 봅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__레이첼의 배우자, 다니엘 존스 에반스


‘옮기고 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100층 빌딩 앞을 기어가는 개미가 그 건물이 얼마나 큰지 헤아리기 어렵듯, 인간이란 사소한 존재가 하나님의 광대함을 가늠하기란 난망입니다. 더구나 우리 인간은 언어로 사유하는데 불완전한 언어 역시 완전한 신을 포착하고 표현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언어의 부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상의 언어로 당신을 계시하고, 우리가 그 언어로 당신을 부르면 만나 주십니다.) 정리해 봅시다. 하나님을 알기엔 우리네 존재가 미소(微小)하고, 하나님을 담기엔 우리네 언어가 조악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침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신비이기에 그분을 두고 입방아를 찧지 않는 것입니다. 신비(mystery)는 ‘눈이나 입을 가리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무오’(μνω)에서 유래했습니다. 신비이신 그분 앞에 우리의 마땅한 반응은 침묵입니다. “너희는 잠잠히 있어 내가 하나님임을 알지어다”(시 46:10)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응하기를 빕니다.
둘째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을 다 아는 것처럼 단정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다른 것에 견주어, 빗대어 말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신학적으로 논하기보다 비스듬히 비유할 때 더 잘 알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역설입니다. 비유는 하나님에 대한 생생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 그 이미지야말로 그분과 우리의 관계를 좌우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은유의 신학자 샐리 맥페이그는 “헤겔이 어린이와 미개인과 여성의 언어라고 부른 것, 즉 이미지의 언어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말해야 하는 유일한 언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구약은 그분을 반석, 목자, 용사, 요새, 방패, 빛, 그늘, 산파, 남편, 이슬 등으로 무궁무진하게 비유합니다. 신약에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은 스스로를 길이요 문이며, 생명의 떡이자 세상의 빛이요, 참 포도나무 등으로 칭했습니다.
저는 신앙은 작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갈피마다 나를 찾아온 신의 이름을 짓고 거기 깃드는 것이지요. 어린 제게 하나님은 환대자와 야구팬이요, 사춘기의 그분은 시인이자 기타 줄이었습니다. 청춘 시절엔 바람과 들꽃이었고, 결혼을 하고 네 번 부모가 되면서는 자궁, 젖 먹이는 산모, 밥을 고봉으로 떠 주는 어머니였습니다. 멀리 남의 나라에서 살 적에 그분은 유색인, 이방인, 유목민이었습니다. 지금도 만화경 같은 다채로운 그분의 얼굴을 봅니다. 장난꾸러기, 우울증, 심술쟁이, 파티 보이, 오후의 고양이, 오랜 친구…….
이 책은 여러분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표현하는 용기와 상상력을 더해 줄 겁니다. 희로애락과 창조 세계 속에서 우리 주님의 속성과 성품을 발견하세요. 그것을 표현할 새로운 이름, 즉 비유의 언어를 건져 올리세요. 우리가 지은 그분의 이름은 어느 하나 진실하지 않음이 없지만, 또한 어느 것도 완벽하진 않을 겁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름 지어질 수 없는 신비니까요. 그래서 은총이죠. 덕분에 무한할 정도로 풍성한 이미지의 향연이 벌어지잖아요. 결국 우리 사유의 부족함과 우리 언어의 미비함이 되레 복의 통로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에게도 기쁨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붙인 숱한 별명을 은근히 즐기시거든요. 자, 하나님을 별명 부자로 만들어 드리자구욧!
__박총, 박김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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