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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삼국시대관 1

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삼국시대관 1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국시대 문화와 생활사)

최경원 (지은이)
  |  
빨간콩
2023-11-15
  |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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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삼국시대관 1

책 정보

· 제목 : 나의 첫 유물 박물관 : 삼국시대관 1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나는 삼국시대 문화와 생활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91191864298
· 쪽수 : 128쪽

책 소개

우리나라 유물을 박물관에 박제된 화석이 아닌, 당대 사람들의 삶 속에서 함께했던 도구로 바라보고 재해석한 논픽션 그림책이다. 2권에 실린 10점의 유물은 삼국 시대까지의 유물 중 시대의 문화와 일상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선구적인 역할을 한 대표적인 유물을 추린 것이다.

목차

- 무덤 속의 디즈니랜드-집안 오회분 4호묘의 벽화
- 곡선으로 불타오르는 장식-투조 금동보관
- 화려한 장식의 착시 조형-용봉문 투조 금동장식
- 고구려의 탱크 부대-철갑기병대
- 고대의 아르누보 스타일-무령왕릉 왕 관모장식
- 고대의 바로크 스타일 -무령왕릉 왕비 관모장식
- 태양처럼 빛나는 금속 장식-금동광배
- 백제 문화의 타임캡슐-금동대향로
- 신발에 들어 있는 백제의 아름다움-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 조각과 그래픽 디자인의 종합-무령왕릉 왕비 머리받침

저자소개

최경원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현디자인연구소’의 대표이며, 한국 문화를 현대화하는 디자인 브랜드 ‘홋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학교 때부터 디자인을 생산이나 판매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대중들의 삶을 위한 문화인류학적 성취로 파악하고자 했고, 식민지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되었던 우리의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일을 목표로 많은 연구를 해왔다. 지금도 전 세계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 《알레산드로 멘디니》 《르 코르뷔지에 vs 안도 타다오》 《디자인 인문학》 《한국문화 버리기》 《끌리는 디자인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명품 가구 40》 《디자인 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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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구려 벽화 중에서도 집안 지역에 있는 오회분 4호묘의 것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 무덤의 벽이나 천장에는 여러 인물이나 상상의 동물들이 빈틈없이 그려져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가 이 무덤 벽화들의 예술성에 대해 감탄하며 우러러봅니다. 우선 이 벽화가 고구려 시대의 것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그림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림이 대단히 현대적인 감각으로 추상화되어 있고,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불상에 금속관이 붙어 있고, 그 금속관에 연꽃 장식이 여러 개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꽃 장식은 나무로 만들어진 불상의 머리에 금속관을 고정하는 못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추해 보면 고구려 금동보관의 용도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금동보관 역시 나무로 만들어진 불상의 머리에 부착되었던 관인 것입니다.


관모장식은 금판을 잘라 만들었는데, 제작 기법상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곡선으로만 완성된 전체 형태는 백제 문화의 특징을 대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기는 작지만 정교하고 복잡한 곡선들 안에는 백제의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더없이 우아한 곡선들로 이루어진 이 관모의 장식들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나타났던 아르누보양식을 생각나게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우아하고 역동적인 곡선들이 어우러져 화려한 장식성을 보여 주었던 아르누보 양식은 19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 유럽에 유행했는데, 무령왕릉의 관모장식도 그에 못지않은 뛰어난 곡선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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