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실록 5 (중고등학교 수행평가 추천도서)

머리말 …………… 7
『조선왕조실록』에 대하여 …………… 14
∙ 『조선왕조실록』의 편찬 과정 / 16
∙ 『조선왕조실록』의 보존 과정 / 18
∙ 본서에 수록된 조선왕조실록 편찬 경위와 내용 / 23

￭ 제22대 정조 이산, 사도세자의 아들, 왕위에 오르다

1776년 3월 10일 경희궁의 숭정문에서 즉위하다 …………… 30
1776년 3월 10일 중외에 교문을 반포하여 사면의 은전을 내리다 …………… 32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루다 …………… 34
∙ 사도세자의 아들, 왕위에 오르다 …………… 34
∙ 2남 2녀의 자식을 두다 …………… 35
∙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을 지켜본 정조였다 …………… 37
∙ 외척 제거와 탕평으로 왕권을 강화하다 …………… 38
∙ 홍국영의 세도정치, 3년 만에 끝나다 …………… 40
∙ 시파와 벽파가 대립하다 …………… 52
∙ 영남만인소를 접하다 …………… 58
∙ 심환지와 비밀 편지를 주고받다 …………… 72
∙ 규장각을 설치하고 초계문신 제도를 실시하다 …………… 75
∙ 백성의 소리를 직접듣다 …………… 77
∙ 서자 출신 박제가를 등용하다 …………… 79
∙ 수도 방위를 위한 장용영 설치하다 …………… 80
∙ 신해통공을 실시하다 …………… 80
∙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 이장과 화성을 축조하다 …………… 82
∙ 화성축성공사 하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치르다 …………… 92
∙ 노비추쇄법을 폐지하다 …………… 108
∙ 신해박해(진산사건)가 일어나다 …………… 109
∙ 규장각을 통해 많은 서적을 간행하다 …………… 115
∙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루다 …………… 116
∙ 절제된 개혁 정치를 펼치다 …………… 118
∙ 심한 종기로 49세 나이에 승하하다 …………… 119
∙ 신의 정원, 건릉으로 사진 여행 …………… 176
￭ 제23대 순조 이공, 안동 김씨의 60년 세도정치가 시작되다

1800년 7월 4일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하다 …………… 191
1800년 7월 4일 등극 반교문에 이르기를 …………… 192
1800년 7월 4일 수렴청정 반교문 …………… 195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시작되다 …………… 198
∙ 11세의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 …………… 198
∙ 정순왕후가 수렴청정하다 …………… 199
∙ 안동 김씨가 60년간 세도정치를 하다 …………… 200
∙ 비가 내리지 않아 기우제를 지내다 …………… 201
∙ 삼정이 문란하고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다 …………… 203
∙ 한양의 쌀값이 폭등하다 …………… 207
∙ 안동 김씨를 견제하고 풍양 조씨와 손잡다 …………… 208
∙ 이양선이 출몰하다 …………… 210
∙ 궁궐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다 …………… 213
∙ 덕이 높고 학문을 사랑하였다 …………… 214
∙ 소화불능 등으로 45세 나이로 승하하다 …………… 214
∙ 신의 정원, 인릉으로 사진 여행 …………… 215

￭ 제24대 헌종 이환, 풍양 조씨의 옹호속에 8세에 왕이되다

1834년 11월 18일 숭정문에서 즉위하고 왕대비 수렴 청정의 예를 행하다 …………… 239
1834년 11월 18일 왕대비가 추숭 전례를 거행하도록 하교하다 …………… 239
외척 풍양 조씨의 세도 속에서 즉위하다 …………… 240
∙ 8세에 왕으로 즉위하다 …………… 240
∙ 부인을 네 명 두었으나 자식이 없었다 …………… 241
∙ 천주교 탄압을 위해 척사윤음을 반포하다 …………… 242
∙ 천주교인 적발을 위해 오가작통법을 실시하다 …………… 250
∙ 역병이 돌고 민심이 흉흉해지다 …………… 252
∙ 후사가 없었다 …………… 253
∙ 23세 젊은 나이에 승하하다 …………… 261
∙ 신의 정원, 서오릉의 경릉으로 사진 여행 …………… 127

￭ 제25대 철종 이변, 준비없이 갑자기 왕위에 오르다

1849년 6월 9일 인정문에서 즉위하다 …………… 267
1849년 6월 9일 대왕대비가 시 ․ 원임 대신을 소견하여 임금의 학업 증진에 대해 의논하다 …………… 267
1849년 6월 9일 대왕대비가 임금에게 백성을 사랑하고 학문에 전념할 것 등을 하교하다 …………… 271
강화도령 왕이 되다 …………… 272
∙ 준비 없이 갑자기 왕위에 오르다 …………… 275
∙ 7명의 후궁을 두었다 …………… 276
∙ 삼정의 문란과 민란이 확산되다 …………… 277
∙ 조선왕조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하다 …………… 280
∙ 후사도 남기지 못하고 33세 나이로 승하하다 …………… 280
∙ 신의 정원, 서삼릉의 예릉으로 사진 여행 ……………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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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알차고 수준 높은 내용,
『상위 1%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실록』 5권을 내면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J. 토인비의 말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입니다.

인간의 기억은 오래가지 않아요.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루 이틀의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수천수백 년의 시간 속에 일어난 역사의 기억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나지요. 그래서 인류가 발명한 것이 기록입니다. 기록이 없다면 과거, 현재, 미래의 인류 역사는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역사의 보물창고 『조선왕조실록』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내기 위하여 매우 엄격한 규율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왕의 실록은 반드시 해당 임금이 죽은 후에 작성되었으며, 임금이 살아있을 동안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실록을 열람할 수 없었습니다. 실록을 기록하는 사관은 독립성과 비밀성을 부여받아 사소한 사항까지도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시대사 연구의 근본 자료입니다. 정치·경제·법률·문학·외교·군사 등 무엇이든지 조선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려면 꼭 필수로 보아야 할 책입니다.
특히 조선 초·중기 『조선왕조실록』의 사관은 왕이 기록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소한 것도 기록하였고 재위 중인 왕과 다음 왕까지 실록 확인을 못 하는 객관적이었습니다. 당시의 왕의 실제 성격을 알 수 있어서 한국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궁정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기록이어서 지방의 실정을 기록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선조 때부터의 실록은 기사가 점차 간략하게 기술되었고, 또 붕당정치의 당쟁 때문에 내정에 관한 기사는 다소 조작 및 순화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 반면 외교에 관한 기사는 꾸밈이 적으며, 중국·만주·일본 등과의 교섭 기록도 많이 존재하여 동아시아사 연구의 사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일괄적으로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기록의 상세함과 방대함 덕분에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893권 888책으로 편찬되었으며, 태조·정종·태종까지의 실록은 필사본, 세종실록 이후는 활자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판된 수많은 『조선왕조실록』에 비해 새롭고, 수준 높으면서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엮었습니다. 또한 중 ·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분석 수록함으로써 학교 교과의 내신성적을 올리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5권에서는 『정조실록』편에 좀 더 많은 실록 원문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끝으로 교정 교열에 힘써주신 손귀분 편집 부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