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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24개의 질문으로 풀어본 한국 야구의 시작과 미래)

김은식 (지은이)
  |  
글의온도
2024-03-27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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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책 정보

· 제목 : 도대체 우리는 왜 야구를 보는가 (24개의 질문으로 풀어본 한국 야구의 시작과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91192005430
· 쪽수 : 260쪽

책 소개

야구 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내고, 야구를 통해 한국 사회를 통찰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한국인의 야구 사랑이 시작된 역사,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가는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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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한국인은 왜 야구를 좋아할까?


1부.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보았을까?

1. 야구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2.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야구가 시작됐을까?
3.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했을까?
4. 한국 야구는 식민지 시대의 유산일까?
5. 혹은, 한국 야구는 미군정 시대의 산물일까?


2부. 한국인은 언제부터 야구를 좋아했을까?

6. 한국에서 야구는 언제부터 인기종목이 됐을까?
7.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선발투수 맞대결시킨 사람은 누구였을까?
8. 박정희 대통령은 왜 스포츠에 주목했을까?
9. 고교생들의 야구는 어떻게 김일의 프로레슬링을 이겼을까?
10. ‘역전의 명수’는 무엇을 뒤집었을까?


3부. 한국 야구는 언제부터 강해졌을까?

11. 야구로 밥벌이하는 선수들은 언제부터 나타났을까?
12. 이선희의 슬라이더는 어떻게 한국 야구를 세계 정상에 올렸나?
13.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는 어떻게 소년들을 열광시켰나?
14. 지켜진 ‘8회의 약속’, 그리고 첫 번째 올림픽 메달
15. 위기에서 이룬 반전, 올림픽 금메달
16. 손민한은 어떻게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삼구 삼진으로 잡아냈나?


4부.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17. 프로야구는 정말 전두환이 만들었을까?
18. 해외에서 뛰던 박철순과 백인천은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19. 대기업들의 프로야구단 창단, 정말 울며 겨자 먹기였을까?
20. 한국 야구의 황금세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5부.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성장해왔을까?

21. 1987년 민주화, 프로야구에는 어떤 의미였을까?
22.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국 야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23. 가난한 구단 해태 타이거즈는 왜 강했을까?
24. 6개에서 10개로, 한국 프로야구는 어떻게 성장해왔을까?


맺음말: 40년 뒤의 한국 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소개

김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다. 역사, 인물, 음식, 문화 등 폭넓은 공부를 계속하면서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다채롭게 소개해 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소년과 독립군』『씨앗을 부탁해』『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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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야구에 미친 일본의 영향에 관해 고려할 점이 하나 더 있다. 일본 야구의 한발 앞선 기술과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이들은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들이었다는 사실이다. 1890년대부터 세워지기 시작한 배재학당과 YMCA 교육관 같은 곳에서 최초의 근대식 중등 교육으로 세례를 받은 뒤 일본으로 건너가 고등 교육을 받은 근대 교육 1세대 청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고향으로 돌아와 일본에서 배운 야구 기술을 전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_4. 한국 야구는 식민지 시대의 유산일까?


1962년 4월 17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각 군 대항 연식 야구대회가 열렸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중앙정보부 다섯 팀이 출전한 그 대회를 앞두고 최고회의로부터 하달된 지침은 “각 군 서열 20위 이내의 고급 간부들로 팀을 구성할 것”과 “각 군 최고 지휘관이 선발투수로 출전할 것”이었다. 그날 시구는 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이었고, 개막 경기는 김종오와 김신, 두 참모총장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육군과 공군의 대결이었다.
5.16 군사정변이 채 1년이 되지 않은, 그 시점에 한국 사회에서 군부의 힘은 절정에 달해 있었다. 그 시기에 각 군 참모총장들을 직접 마운드 위로 끌어낼 수 있는 것은 한 사람뿐이었다. 그리고 그날 경기가 꽤 흥미로웠던지, 그 정점의 권력자는 얼마 뒤 직접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해 11월 24일, 역시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정부기관 친선야구대회’에서였다.
그날 출전한 팀은 최고회의, 내각, 대법원, 군 등 4개였고, 최고회의 팀 2번 타자와 2루수로 출전한 박정희 의장은 대법원과의 1회전에서 안타 2개를 기록했다. 최고회의 팀 선발투수는 초대 중앙정보부장 김종필이었다.
_7.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선발투수 맞대결시킨 사람은 누구였을까?


하지만 1970년대 초, 고교 야구의 인기가 프로레슬링과 프로복싱을 압도하는 대반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중반과 1970년대 중반 사이의 10여 년간 고교야구대회의 입장객 수는 서너 배씩 증가했다.
고교 야구 소식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확장되면서 최초의 스포츠 전문지로 1969년 창간 당시 2만 부를 발간하던 『일간스포츠』가 1976년에는 80만 부를 찍어낼 정도로 팽창했다. 각 종합 일간지의 스포츠면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었다. 각종 설문 조사에서 야구가 처음으로 최고 인기 종목으로 올라섰으며, 중계방송 빈도 역시 프로복싱과 프로레슬링을 넘어섰다.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발언으로 프로레슬링이 몰락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프로복싱에서 더 이상 세계 챔피언이 배출되지 못했기 때문도 아니었다. 물론 일본과 서양에 대한 한국인의 열등감이 모두 해소됐기 때문도 아니었다.
_9. 고교생들의 야구는 어떻게 김일의 프로레슬링을 이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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